KBO리그 10개구단 용병 몸값 (NC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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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10개구단 중 시작은 빠르지 않았지만, 뛰어난 상승세로 올라가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그 세번째 팀이다. 김경문 감독을 필두로 단기간에 강팀으로 성장한 NC는 작년 아쉬운 준우승에 그쳐 창단 첫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이번시즌의 투자도 여전하다. NC는 검증된 선수와 함께 새 선수를 영입했는데, 한화 두산과 함께 외인 용병 3명 모두 100만 달러를 넘어선 몸값을 기록했다.

 

3위 NC 다이노스 (380만 달러)

 

No.48 제프 맨십 (Jeff Manship) (180만 달러)

클리블랜드 시절의 제프 맨십 (사진=구글이미지)

- NC에서 활약한 에릭 해커를 제치고 180만 달러를 받고 NC에 입단하게 된 우완투수 제프 맨십은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을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에서 활약을 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그럭저럭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가, 2015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계투진으로 활약하면서 첫 해 32경기 1승 3홀드 방어율 0.92의 우수한 활약을 펼쳤고, 2016년에도 53경기 2승 1패 6홀드 방어율 3.12의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2016년에는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포함되어 월드 시리즈에서 2경기를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마지막해에 효율성을 느끼지 못했고, 결국 2017년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전력 등을 고려하며 논텐더로 방출시켰다. 구속이 빠른 강속구형 투수는 아니지만 슬라이더가 최고의 무기이며, 커브, 체인지업을 간간히 구사하는 정도다.

 


  • 클리블랜드 시절 2016년 5월 30일 김현수의 첫 데뷔 홈런을 선사했다.
  • 한국행을 결심하기에 앞서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에게 조언을 얻었다.
  • Manship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맨십'이지만, 구단에서는 '맨쉽'으로 소개하고 있다.

No.8 에릭 해커 (Eric Hacker) (100만 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의 에릭 해커 (사진=게티이미지)

- 현재 NC의 창단 멤버로 벌써 5년차 투수가 되었다. 지난 시즌 23경기에 출전한 13승 3패(7위) 방어율 3.45에 탈삼진 119개(15위)를 기록했다. whip(18.65)에 있어서는 리그 두번째 투수. 벤 헤켄(18.28), 니퍼트(14.96)보다도 더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뉴욕 양키스에 지명되어 프로에 진출하였으나 수술과 재활끝에 괜찮은 기록을 보여주다 NC에 입단한다. 하지만 초반 비교적 좋지 않은 팀구성으로 인해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아쉬움이 많았으며, 하지만 그럼에도 팀 동료 찰리와 함께 재계약을 승낙해 팬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는 선수다. 2015년 부터는 등록명을 "에릭"에서 "해커"로 바꾸면서 이미지도 달라진다. 일본에 러브콜을 받았으나 창원을 좋아해 계쏙 남게 되며 포심구속도 좋고, 특히나 커브의 경우 낙폭이 대단한 수준이다. 올해도 NC의 에이스로서의 기대를 하고 있다.

 


  •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소유자다. (2012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아내 크리스틴 해커 (Christine Hacker)가 상당한 미인이며, 뛰어난 재원이라 한국행을 찬성한것도 그녀라고 한다.
  • 백반을 좋아한다.
  • 왼손잡이이며, 우완투수다.
  • 이번 시즌 켄 그리피 주니어를 좋아해 8번을 달았다.

 

No.35 재비어 스크럭스 (Xavier Scruggs) (100만 달러)

스크럭스는 3루수로 활동하다, 메이저리그부터 1루수로 수정되었다. (사진=구글이미지)

- 한국에서의 실력으로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한 에릭 테임즈의 후임으로 영입된 재비어 스크럭스 역시 100만달러를 받고 NC에 입성했다. 200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치뤘다. 초반 NC가 영입할 선수는 조니 모넬이었으나, kt로 계약하자 차선책으로 스크럭스를 영입했다. 아무래도 경기 스타일이 제2의 에릭 테임즈를 염두해두고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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