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10개구단 용병 몸값 (한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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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에서 메이저리그 출신의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영입하면서 KBO 10개구단의 외국인 용병 선수가 모두 정해졌다. 이에 황색언론에서는 2017년 KBO리그 각 팀별 외국인 용병의 몸값순위별로 그들모두 분석해보았다. 그 중 몸값 1위를 자랑하는 팀은 단연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다. 최근 영입한 용병투수 오간도와 비야누에바의 몸값만 330만 달러다. 용병 세명의 총액이 300만 달러가 안되는 팀이 많기에 얼마나 큰 몸값인지 짐작할 수가 있다.

 

1위 한화 이글스 (480만 달러)

 

No.48 알렉시 오간도 (Alexi Ogando) (180만 달러)

애틀랜타 시절의 알렉시 오간도 (사진=뉴스엔)

- 알렉시 오간도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우완투수다. 한화의 올 시즌에 가장 에이스급으로 주목되는 선수. 193cm의 키에서 체력적인 우위가 강하며, 투심, 커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까지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다. 2002년 아마추어 FA 계약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입단해서, 2005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룰5 드래프트로 입단해서 보스턴, 애틀랜타, 애리조나를 거쳐 올해 한화 이글스에 안착했다. 2011년에는 MLB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다.

 

No.42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Carlos Billanueva) (150만 달러)

카이저 수염이 매력적인 비야누에바의 시카고컵스 시절 (사진=한화이글스 팬카페)

- 최근 10개구단의 마지막 용병투수로 결정된 비야누에바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우완투수다. 현재 KBO 외국용병중에서 최고의 커리어를 자랑하고 있다. 때문에 아직도 MLB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꾸준한 한화의 구애에 이번 시즌 전격 영입되었다. 오간도와 한화에서 원투펀치를 맡을 예정이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서 토론토,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샌디에이고를 거쳐 한화 이글스에 안착했다. 속구형은 아니지만 제구력과 변화구 능력이 상당하다.

 

No.40 윌린 로사리오 (Wilin Rosario) (150만 달러)

콜로라도 시절 20번을 단 로사리오 (사진=한화이글스 팬카페)

- 로사리오 역시 도미니카 출신으로 한화는 도미니카 선수들로 세 명을 모두 만들었다.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부정적인 기류가 있음을 인정했으나, 의외로 일본이나 미국에서 큰 관심이 없었고, 로사리오는 150만 달러로 재계약을 성공했다. 작년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1에 33홈런(공동4위) 120타점(5위)을 기록했다. 2011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6년 제이크 폭스를 대신해 한화 이글스에 영입되었고 올해도 김태균과 함께 강력한 타선을 이루어낼 전망이다.

 


  • 메이저리그 당시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을 친 적이 있다.
  • 수비시 상대 팀 선수가 안타치고 오면 꼭 말을 걸거나 인사를 한다
  • 콜로라도 시절 위 사진과 같이 20번을 달았는데, 정범모 포수가 가지고 있기에 2배로 잘하자는 뜻에서 40번을 선택했다.
  • 야구에서 보기 힘들다는 유격수 직선타 홈런을 2015년 오키나와 리그에서 쳤다.
  • 한국에서 경기를 할때면 로사리오의 형이 꼭 구장을 찾아 동생을 응원해준다.

Copyright ⓒ 황색언론 기사팀 yellow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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