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새로운 VI와 유니폼 공개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유니폼으로 시작할 롯데자이언츠. 올 시즌 부산팬들의 가슴을 울릴 뜨거운 성적을 기대한다. (사진=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가 2018 시즌을 맞아 구단 새로운 VI(Visual Identity)와 유니폼을 공개했다.

 

3월 4일부터 시작된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는 오늘인 3월 5일 10시에 1차 점검을 마치면서 이에 유니폼과 구단의 VI가 공개되었다.

 

롯데자이언츠의 유니폼 교체는 2018년 롯데 그룹의 로고부터 바뀌면서 어느정도 팬들에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올 시즌 구단버스의 색도 빨간색으로 바뀌었으며, 특히나 작년에 세번째 유니폼으로 채택한 동백유니폼이 큰 인기를 끌면서 붉은색 계통의 유니폼이 될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문제는 세컨드 컬러였다. SK와이번스와 KIA타이거즈가 이미 붉은색을 하고 있었기에 이들과 차별화된 세컨드 컬러가 어떤 색일지가 팬들에게는 가장 궁금했다. 롯데자이언츠의 선택은 '다크 네이비'였다.

 

 

로고는 기존의 자이언츠 세리프 흘림체를 새롭게 해석해 더욱 명확한 서체로 바꿨으며, 강한 새의 부리를 상징하는 G의 부분과 빠른 날개를 상징하는 Under Serif로 표현했다. 그 뒤에는 빠르게 회전하는 야구공 엠블럼을 입체감있게 넣었다. 생상은 부산바다를 연상케 하는 다크 네이비와 부산의 시화인 동백꽃을 상징하며 그룹의 정통성을 연계한 레드로 조합했다. 이제 다시금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유니폼으로 시작할 롯데자이언츠. 올 시즌 부산팬들의 가슴을 울릴 뜨거운 성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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