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는 전 남자친구 헤어디자이너 최종범의 폭행 및 영상 유포 협박 등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그리고 지난해 9월 5일 그녀가 한 병원에 입원해있고, 그 이유가 자살을 기도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는 구하라가 수면장애, 소화불량 등으로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는 등의 치료를 받았고 자세한 상태 체크를 위해 내원했다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때도 최종범에게 협박을 당한 사건과 연관 짓는 반응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지난 5월 26일 포털사이트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구하라가 자살시도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미 그 전부터 구하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행복한 척 괜찮은 척 이제 그만하고 싶다. 걱정도 끼치기 싫다."는 메세지를 올렸고 그 후로 인터넷소설가 김토끼의 글 "..
이 글의 제목을 몇 번이고 생각했다. 과연 한 사람의 죽음을 두고 이런 제목을 붙여도 될까. 하지만 지금 벌어지는 미투(#MeToo: 나도 당했다)운동이 이번 자살이라는 변수로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해 한번쯤은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이 제목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 미투운동은 연출가 조증윤, 이윤택의 연극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던 2018년 2월 20일 새벽,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한 익명의 네티즌이 '청주대학교에서 연극학과 교수였던 연예인이 몇 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본교에서 조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혐의가 인정되어 교수직을 박탈당했다고 한다.'라고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연예인을 찾기 시작했고 배우 조민기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에 ..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의 리더 종현(28·김종현)이 오늘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해 그들의 팬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크나큰 충격을 주고 있다.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는 장소가 자신의 자택이 아닌 레지던스라는 점에서 갑작스런 심경변화로 인한 자살이 아닌, 어느 정도 마음의 정리 후 목숨을 스스로 끊으려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종현은 오늘 정오쯤 이틀 정도 머물겠다며 한 레지던스를 예약하고는 입실했다. 그 이후 종현의 친 누나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 극단적인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놀란 친누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시 분신을 하겠다며 선언했던 가수 이광필씨가 계획을 철회해 비난을 사고 있다. 이광필은 어제인 9일 박사모 공식 카페에 글을 올렸는데 "헌재 판결이 인용돼 대통령을 파면시키면, 인용 시기부터 생명운동가로서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게다가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각하시켜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안정을 찾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졌다"며 "중국과 결사항전 하고 싶었으나, 못하고 먼저 간다"고 이때까지만 해도 자살의 의도를 표했다. 또한 "약속한것인데....실행하겠다"며 자신이 1962년 출생 ~ 2017년 사망이라며 적어놓기까지 했다. 이광필은 그간 공공연히 자신이 생명운동가 혹은 산소주의, 게다가 한국 연예인 자살예방 긴급 콜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란 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