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에서 3월 31일 확정된 중학교 학습지도요령에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체육의 '무도' 중 선택과목으로 총검술을 기습적으로 포함시켰다. 아베신조(安倍晋三) 정권의 교단 군국주의화가 갈수록 심각해짐을 느끼는 대목이다, 최근 제국주의 시대의 상징인 '교육칙어'를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한데 이어 총검술을 선택과목에 넣었음을 봐도 알수가 있다. 이는 이미 2012년에 체육안의 과목인 무도를 반드시 필수 과목에 포함시킨것까지 의도적인 효과로 볼 수 있다. 본래 지난 2월에서는 유도, 검도, 스모로 한정되었던 과목에 궁도(弓道), 합기도, 소림사권법을 추가하는 내용 정도로 수정하기로 했던 과목에 최종안에는 총검술이 추가 되었다. 일본에 몇 군국주의 찬성자들에 의하면 오래전부터 일본의 전통적..
지난 28일 스코틀랜드 의회에서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 승인 요구안이 통과되었다. 그리고 어제 30일에는 니콜라 스터전(Nicola Sturgeon)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영국 정부에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주민투표 실시 승인을 공식 요청하는 서한에 서명했다. 니콜라 스터전 수반은 서한에서 의회의 결정으로 자신은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요청할 확실한 권한을 부여받았다면서 향후 18~24개월 안에 투표를 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하려면 영국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이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지금은 독립 주민투표를 논의할때가 아니라며 거부 입장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오늘 날짜인 31일 영국 정부에 이 서한은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지적인 이미지의 영화배우 엠마 톰슨(Emma Thompson)이 1990년대 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에게서 소위 '숙박 제의'를 받은적이 있다고 밝혀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엠마 톰슨이 스웨덴 토크쇼 '스카블란(SKAVLAN)'에 출연해 자신이 정치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Primary Colors, 1998)'를 촬영할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같은 주연이었던 존 트라볼타(John Travolta)와 함께 엠마 톰슨은 당시 영화를 위해서 LA에 있는 유니버설영화사 부지의 이동주택에서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이때 전화벨이 울려서 수화기를 들었더니 "안녕하세요, 도널드 트럼프요"라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엠마 톰슨은 초반엔 약간 놀란 감정에 "정말인가요? 어쩐 일이시죠..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В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Пу́тин) 대통령의 반대 세력의 정점에 있는 알렉세이 나발니( Алексе́й Анато́льевич Нава́льный)가 지난 20일 바르나올(Барнау́л)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준비하던 도중 한 괴한이 악수를 하는 척 다가와 초록색 액체를 나발니의 얼굴에 끼얹었다. 하지만 액채가 무해한 페인트라는걸 알게 된 나발니는 오히려 자신이 테러당한 사진을 그대로 셀카를 찍어 블로그와 유튜브에 올렸다. 제목 역시 센스 있게 "바르나올로부터. 마스크, 아바타 혹은 슈렉"으로 올렸다. 나발니는 이어 초록색 액체로 인해 자신이 슈퍼히어로처럼 보인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에 나발니의 지지자들도 얼굴을 초록색으로 물들이고 셀카를 SNS에 올..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대선에서 대통령의 월급을 받지 않겠다고 공약했었다. 대략 미국 대통령의 월급은 40만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하면 대략 4억6천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 하지만 대략 3조원이 넘는 재력가인 트럼프 대통령은 무료로 대통령직을 수행하면 법 규정에 어긋나기때문에, 1년에 1달러만 받고 매달 40만 달러를 고스란히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그 돈을 모아 연말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인지 그는 매주마다 현재 주말마다 호화 휴가를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취임후 5번째 호화 주말 휴가다. 이번 주에 가는 곳은 자신이 소유한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Mar-a-..
중국의 인터넷에서는 중국 협서성의 공무원인 남성의 성관계 사진이 남성의 실명과 함께 유포가 되어 화제다. 사진을 유포한 흔이(欣怡)(가명)의 웨이보(중국의 SNS)에서 따르면 자신은 사진속의 남성인 우택(雨泽)(가명)과 오랜 기간 연인관계를 가져 왔으며 최근 우택이 기혼자이며 자신을 속이고 총각 행세를 해왔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한다. 이에 격분한 흔이는 본처와 이혼하고 자신과 계속 결혼을 할 것을 요구하자 이제 부담을 느낀 우택은 계속되는 결혼요구를 포기하게 만들기 위해서 흔이를 불러서 그녀가 보는 앞에서 매춘 여성과 성관계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흔이의 웨이보에 따르면 그녀는 2013년 모임에서 우택을 알게 되어 3년간 연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자신이 미혼이라는 우택의 말에 그대로 믿고 동거를 해왔..
한 홍콩 매체의 보도에 최근 홍콩에서 유기견을 강간한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이 수사에 나서 결국 범인이 체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시작은 홍콩의 한 주택가에서 암컷 유기견이 생식기가 찢어진 채 출혈을 하며 배회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서로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경찰은 유기견을 포획하여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하면서 유기견의 생식기에서 정액을 검사한 결과 남성의 정액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결국 정액의 주인을 찾아서 사건 현장을 며칠간 조사하던 경찰들은 사건 현장 주변에 공사장 인부로 일하는 58세 A씨를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체포당한 A씨는 범행 일체를 모두 자백했다고 밝혔다. A씨의 자백에 따르면 그는 수십년간 공사장 인부로 일하면서 독신으로 살아왔으며, 어느날 성욕을 충족하지 못해 먹을 ..
북한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이 2013년 12월 처형된 데 이어, 그의 이복형인 김정남마저 피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매체 외신보도에 따르면 김정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간첩으로 의심되는 2명의 여성에게 독침으로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과 성혜림 사이에서 1971년에 태어난 김정남은 이복동생인 김정은과 같은 스위스 유학파 출신이다. 한때 김정일의 후계자로 거론된적 있는 그 였으나, 2001년 위조 여권을 가지고 일본에 입국하려다 적발된 이후 권력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 집권 이후 김정남은 계속해서 현 정부를 피반했으며, 결국 권력에 위협이 되는 김정남을 암살한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 군의 보안도 주시되고 있는 사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