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버드 5회: 동물
- THE 황색/옐로우버드
- 2018. 6. 12.
이전 AV 판타지리그를 진행했던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재밌는 점을 보게 되었다. 대부분 동물 프로필 사진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에 이번 옐로우버드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AV 배우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에서 부터 동물에 관련된 품번과 더불어 추천 동물연기 작품까지! 실제로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불토리님을 모시고 옐로우버드 5회를 진행해볼까 한다.
황색언론 (이하 黃): 안녕하신지요.
불토리: 안녕하십니까. 기호 69번 바로싼당 대표 불토리입니다.
黃: 요즘 각종 선거운동으로 바쁘실텐데 큰 자리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 잉여입니다. 대어죠.
黃: 좋다. 본격적으로 이번 주제인 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 동물이라. 수간(獸姦)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黃: 아... 아니.. 그 주제는 다루지 않으려 하..
- 삐빅 불법입니다.
黃: 당연히 그 주제는 뺄 것이다. 일단은 가볍게 배우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SNS로 배우들은 많은 소통을 하는데 그러다 보니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들의 사진도 간간히 올라온다.
- 네. 그렇죠. 아마미 츠바사(天海つばさ)는 강아지를 키웁니다.
黃: 역시 시작은 강아지로군.
- 하츠미 사키(初美沙希)는 동일본 지진때 사랑하는 애견을 잃은 기억이 있는 배우입니다. 쓰나미 때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건 아니지만 가설주택으로 대피했는데 당시 환경이 열악해서 열사병으로 떠나보냈다고 트윗을 했더라구요. 또한 유키 마이코(夕樹舞子)도 애견인으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 어느날 블로그를 보니 세상을 떠난 강아지 사진이 올라와 있기도 했습니다.
黃: 고양이는 어떤가.
- 우리가 잘 아는 츠나마요씨도 유기묘를 키우고 있으며, 카노 유라(架乃ゆら)도 요즘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또 모모노기 카나(桃乃木かな)도 예전 마스캇토를 찍을때 제작진이 집에 몰래 쳐들어갔었는데 캣타워 설치해놓고 고양이 키우더라고요.
카노 유라가 키우는 고양이
黃: 아. 그 방송 최근에 짤이 되어 돌아다니면서 봤다. 거의 고양이를 위한 방을 한켠 내어주는 정도던데.
- 네. 1년도 더 된 방송을 뜬금없이 기사화시켜 어그로를 끌기도 했었죠. 그리고 특이하게 뱀 파도 있습니다. 전문용어로 사파라고 하죠.
黃: 뱀이라니...
- 아사다 유리(深田結梨)가 뱀을 키우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독특하게 뱀을 키웁니다. 1
黃: 하지만 뱀이 에로의 상징적 동물이다 보니, 뭔가 직업과 잘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다.
- 음탕의 상징이죠. 선악과를 먹도록 유혹하는..
黃: 또 특이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배우가 있는가.
- 가장 충격적인 애완동물을 키우는 배우는 호우라이 미유키(宝来みゆき)입니다. 우선 말씀드리기전에 전 이 미유키라는 배우에게 배신을 당했습니다.
특이한 동물을 키우는 호우라이 미유키
黃: 응?
- 어태커즈 작품인가 그랬는데 고문물이었어요. 미유키를 묶어놓고 지네나 뱀 같은걸 풀어놓고 정신고문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걸 우연히 보고는 '아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거든요. 근데 속았습니다. 나중에 프로필을 보니까 밀리패드 2 3마리와 뱀 7마리를 키우더라구요. 다 연기였던겁니다.
黃: 윽. 검색하기도 싫다. 아무튼 많은 배우들이 동물을 키우고 있다.
- 배우들 중에선 외로움을 타는 사람들이 많아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黃: 좋다. 불토리님도 반려동물이 있나.
- 저는 강아지를 키웁니다. 잡종이죠. 얼마전에 교통사고가 나서 요양 중입니다. 매일 약 발라주고 고기 먹이고 있는데 쾌유하면 이제 사료같은거 안 먹을지도... 그리고 고양이도 한 마리 키우고 싶네요. 이름은 히카루라고 야생 고양이 소녀 아오야마 히카루...
불토리가 키우고 싶은 고양이인 아오야마 히카루
黃: ... 다음으로 넘어가자. 배우들이 직접 키우는 동물에 이어서 작품에서 동물이 되기도 하지 않나. '고양이의 보은' 같은 패러디물들 말이다.
- 개인적으로 고양이 관련 작품에 명작은 음.. 다 거기서 거기 같지만 키타가와 유즈(北川ゆず)의 'GVG-668'을 추천해보죠. 네코미미도 네코미미지만 고양이꼬리형 항문마개를 했다는 점에서 일단 소장가치가...
黃: 어떤 의미인지 알겠다. 고양이의 귀가 중한 것이 아니라 꼬리가 중한것이었군.
- 넵. SM 성향이 좀 있는 작품이네요. 애완동물에게 수갑도 채우고 나쁜 주인들입니다. 주인이 가부장적이라고 워마드한테 욕먹겠네요.
키타가와 유즈의 GVG-668. 네코미미도 네코미미지만...
黃: 고양이 작품에 이어, 이번엔 개로 넘어가보자. 'INU'라는 품번이 있는걸로 안다. 이름 그대로 犬(이누) 인것 같은데.
- 그 품번도 좀 가학적인 뉘앙스가 있죠. 기본적으로 조교물입니다. 목사리를 채우고 남자 혼자 사는 방에서 시키는대로 다 하는 작품이죠. 카메라 구도는 농밀끼 있는 하메도리(감독이 카메라를 들고 직접 촬영하는 1인칭 시점)고요. 그 이누 품번 중에서는 오구라 유즈(小倉ゆず)의 'INU-030'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게 아닐까 싶네요.
黃: 오늘 좋은 정보가 많이 나온다.
- 그리고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아마츠카 모에(天使もえ)의 'SNIS-706'으로 S1에서 나온 멍멍물입니다. 이 작품은 아마츠카 모에 최고의 작품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강아지 묘사가 탁월합니다. 내용은 아침에 일어나니깐 강아지가 모에화되어 있는 내용인데요, 아마츠카의 연기력에 감동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불토리가 꼽은 아마츠카 모에의 최고의 작품 SNIS-706. 하지만 스크린샷은 심의에 걸릴것 같아서 삭제. 직접 찾아보시라.
黃: 오! 한번 찾아보겠다.
- 종을 초월한 초생태계적 명작입니다. 사실상 수ㄱ...
黃: (찰싹) 여기서 정리를 하자. 오늘 기분 좋게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마무리 해달라.
- 동물은 마음으로만 사랑해주세요. 수간은 동물과의 사랑이 아니라 동물학대입니다. 여튼 아마츠카 모에 사랑합니다. 모에모에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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