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일, 믿음직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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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일 만에 많은 일을 이룬 문재인 정부 (사진=구글이미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과연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게 원활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첫 번째로 돋보이는 것은 단연 '소통(疏通)'이다.

 

18대 대통령 후보부터 광화문에서의 소통을 강조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들과의 소통을 특히나 강조했다. 특히나 역대 최악의 불통(不通) 대통령으로 기록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더욱 비교되면서 국민들의 호감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이다. 취임 당일인 10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선을 발표하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같이 직접 나서서 후보자와 인선자를 발표했으며, 본 브리핑 말미에서는 "앞으로도 오늘처럼 국민들께 보고 드릴 중요한 내용은 대통령이 직접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혀 더욱 무너지고 답답했던 전 정부에 비해서 국민들의 환한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세월호 선체에서 다수의 뼈를 찾아내 진전이 있었던 인터넷 기사에 직접 문재인 변호사의 줄임말인 '문변'이라는 아이디로, 직접 세월호 유족자들을 위로하는 댓글을 남겨 더욱 많은 국민들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또한 인천공항에서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해 감동의 눈물을 자아냈기도 했다.

문재인의 소통의 가장 큰 단면을 보여주는 그의 댓글 (사진=구글이미지)

두 번째의 발걸음은 '민생(民生)'이었다.

 

취임 첫 업무지시로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강조하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상황 점검 및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구성을 내렸으며, 앞어 말한 인천공항에 들른 이유 역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다는 당당한 주제의 간담회 및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끌어 냈다 그외에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기의 셧다운 지시, 각 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및 공기정화장치 설치 등의 대책을 제시하기도 해 확실한 민생 대통령으로의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직접 인천공항에 찾아가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원)

뿐만 아니다. 그외의 '적폐'청산에 대한 광보를 보이기도 했다. 바로 11일 세월호 및 정윤회 문건 파문 재조사를 지시했으며 다음날인 12일에는 정신이 나간 생각으로 금지시켰던 '임을 향한 행진곡'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제창을 다시금 부를 수 있게 했으며 적폐의 대표적인 부산물이었던 국정교과서를 없애기도 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당시 숨진 기간제 교사들의 순직 인정 지시도 대통령이 되는 마지막까지도 달고 있던 세월호 노란리본의 참 의미를 가지게 해 주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는 대한민국 내부에만 그치지 않았다. 즉시 한반도 주변 4강국인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에 바로 즉시 전화외교를 통한 정상외교 복원을 만들어냈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끝임없이 그를 괴롭히던 안보위기 역시 국가안정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를 직접 주재하여 강력 규탄하는 메세지를 보내는 등 국내외로 확실한 행보를 보였다.

(사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미국 홍석현, 중국 이해찬, 일본 문희상, 러시아 송영길 특사를 각각 특파하기로 한 문재인 정부 (사진=시사플러스)

최근 SNS에서 떠도는 주요 주제는 '박근혜의 4년, 문재인의 4일"이다. 지난 정부 동안 4년에 걸쳐 하지 못한 일을, 4일만에 이렇게 확실하게 변해버린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해줄 것이며, 최근 그 어떤 감동적인 예능보다 뉴스를 기다리는 국민들이 많아 졌다는 것도 문재인 대통령의 큰 업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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