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숙소 침입 후 성추행, 계속 되는 스타쉽 아티스트 안전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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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아이돌 크래비티(CRAVITY)의 숙소에서 성추행이라는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성추행을 당한 크래비티(CRAVITY) (사진=구글이미지)

 

사건은 10월 3일 오후 3시가량, 강남구 소재에 위치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Starship Enterrainment) 사옥에 가해자 A 씨가 무단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되었다. 스타쉽 관계자에 따르면 출입문에 지문인식 등의 방범 장치가 되어 있었지만 직원이 들어간 틈을 타 무단으로 들어간 뒤에 멤버들을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곧바로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가해자에게 퇴거 및 동행 요구를 응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회사 앞에서 한동안 소란까지 피운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스타쉽은 당사에 신원미상자인 A 씨가 무단 침입한 사실과 이에 대한 글을 공식 SNS에 올렸다. 해당 공지는 사건 정황을 밝히며 사옥 및 숙소 등의 방문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으며, 이와 같은 사건은 선처 없는 처벌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강력 경고를 남겼다. 마지막 줄에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전한 만남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겠다고 했으나 팬들의 마음은 편치 않다.

 

최근 아티스트 안전불감증이 심각해진 스타쉽 엔터 (사진=스타쉽 SNS)

 

최근 스타쉽은 소속 아티스트 장원영, 안유진이 생일을 앞두고 코로나19에 걸리고, 철저하게 지켜져야 할 아티스트 숙소에 '사생팬'이 침범하는 등 사건이 계속해서 터지고 있다. 모든 팬들이 아티스트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야 한결같겠지만 모두들 그 '선(線)'을 지키면서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먼저 안전불감증을 터트리고 있는 스타쉽의 상황은 유감이다.

 

크래비티 아티스트 및 팬덤의 멘탈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 (사진=구글이미지 및 아트코리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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