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 이미 오산공항 도착

경북 성주에 배치될 주한미군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고도도 미사일 방어 체계) 포대 중 발사대를 포함한 사드 체계 일부가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반도에 도착했다고 국방부가 알렸다. 국방부는 7일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사드 체계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공식적으로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주한미군 사드체계는 오로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는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중국과의 외교도 매우 좋지 않은 시점에 정부는 사드배치를 서둘렀다. 전쟁을 촉구하는 한국국민들의 생각이 과연 옳은것인가? (사진=노컷뉴스)

현재 오산 공군기지에 전개된 사드는 한미군사협정에 따라 경북 성주로의 배치 절차가 끝나면 성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국가안보는 그 어떤 것과도 맞바꿀 수 없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바른 정당은 조속히 사드 배치를 촉구해왔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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