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의 시작은 아오이 소라(蒼井そら)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해부터 터트린 빅뱅의 지드래곤의 열애설도, 전 엠블랙의 멤버 이준의 열애설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2일 현재(오후 18시 30분)까지도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아오이 소라'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인식에서도 아주 좋은 의미는 아니더라도 'AV=아오이 소라' 혹은 '야동=아오이 소라'라고 지상파에서도 그 이름이 대명사가 될 만큼 그녀의 이름이 유명했다는 이유이기도 하다.
게다가 아오이 소라의 희소식이 1위에 오른 것이라 더욱 뜻깊다. 아오이 소라는 1일 자신의 SNS에 결혼소식을 알렸다. 자신이 성인배우로 데뷔해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았다며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서 자신의 어머니의 결혼 이야기와 함께 자신도 결혼을 하고 싶고, 아이를 갖고 싶었다며 늘 멋진 가정을 이루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결혼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그는 미남도 아니고 돈도 많이 갖고 있지 않지만 나의 여러 불안을 단번에 없애주는 사람이었다. 가족이 된다는 것은 과거와 앞으로의 미래에서 모든 허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저를 받아준 사람이다." 또한 "팬 여러분, 결혼은 했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해, 결혼은 했으나 앞으로도 계속 활동은 이어갈 것을 이야기했다. 또한 발표 후 많은 팬들의 축복이 이어지자 오늘 오후에 자신의 트위터(@aoi_sola)에 감사하는 마음을 거듭 올렸다.
コメントが思った以上に祝福で、ちょっと安心してる。読んでて涙出るコメントも沢山。みんな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코멘트(사람들의 이야기)가 생각 이상으로 축복해주는 말들이어서, 약간 안심했습니다. 읽어보면 눈물이 나는 코멘트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고맙습니다.
현재 아오이 소라와 결혼을 한 남편은 DJ NON이라는 아티스트로, DJ을 겸하며,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곡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나 기존의 AV배우였던 그녀의 과거를 모두 받아들여주었다는 점에서 아오이 소라의 마음이 크게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뉴스는 그만큼 아직은 AV배우라는 과거가 우리 사회에서 받아들여지기 힘든 존재라는 것에 대해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여러 팬들의 축하와는 달리 아직도 그녀의 과거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안타까운 댓글들은 여전히 각 포털사이트에서 보이고 있긴 한 게 아쉬운 실정이다. 하지만 본지인 황색언론에서는 아오이 소라의 결혼을 다시 한번 축하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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