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인스타그램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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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휴식기에 들어간 가인이 악성 루머에 대한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다. (사진=Fxxx U 뮤직비디오)

 

브라운 아이드 걸스(Brown Eyed Girls)의 가인(본명: 손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songain87)에 오늘 오후 10분만 기다리라는 짧은 글을 남기면서 시작했다. 현재 폐렴,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등으로 인해 활동 휴식기에 들어간 가인을 염려하는 팬들의 댓글들이 줄을 이었고, 가인은 인스타그램에 폭로를 예고하는 첫 번째 글을 남겼다.

 

네 전 지금 치료중인 정신병 환자입니다.

그게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치료될꺼구요.

우선 죽을 각오하고, 감옥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가지씩 말씀드립니다.

 

라는 글을 남겨 악플러 및 자신에 대한 루머를 하나씩 밝힌다는 뜻을 나타낸 글을 남겼다. 그리고는 그 후로 가인이 인스타그램에서 폭로한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이전에 마약 혐의가 있었던 주지훈의 여친이라는 이유로 주지훈의 동료인 박정욱이 가인에게 떨(대마초의 은어)를 권했다는 글을 올린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다시는 그런 권유조차 하지말라며 강력한 경고와 함께 화를 내는 글을 올렸다.

 

네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입니다. (물론 지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씨 친구인 박정욱씨가 저에게

떨을 권유하더군요. 네 사실 살짝 넘어갈뻔 했죠.

정신이 안 좋았으니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때까지

대마초 따위 이미 합법적 몰핀 투여중이니깐

니들도 억울하면 피고 빵에 가든

미친듯이 아파서 몰핀을 드시든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진다.

가인이 증거로 인스타그램에 올린 메세지 스크린샷 (사진=가인 인스타그램)

 

그 후로도 가인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은 채 인스타그램의 글은 계속 되었다. 아마도 특히나 연인인 주지훈씨와 관련된 마약 루머가 계속 끊이지 않았으며 자신이 아파서 간 여러 병원들이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돌면서 가인의 정신적인 충격이 더욱 컸던 것으로 보인다. 가인은 이어서 계속해서 인스타그램에서 폭로를 했다.

 

광고 안 찍어되(안 찍어도 돼)

이미지 따위 쓰고먹고죽어도 남을만큼 벌어놨으니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 검사한다.

 

이건 10분의1도 안되는 이야기들일뿐입니다.

그러니 미친년 건드려서 좋을것이 없겠죠

누구누구누구들

 

가인은 이 전부터 정신적으로 아픈 자신에게 다른 악성 루머를 퍼트리는 악플러들에 대해 분노를 충분히 가지고 있었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많이 심신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어떠한 마약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관련 의혹 및 루머들은 모두 거짓이라는 해명을 결국 가인은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 검사한다"는 등의 글로 자신은 오히려 마약을 강요당한 피해자이며, 앞으로 이러한 루머는 싹 없애버리겠다는 분노를 대중들에게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분의 1도 안되는 이야기들일뿐"이라는 이야기해서 혹시나 추가 가해자들이 더 나올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빅뱅의 탑도 대마초 사건으로 연예계 마약이 뒤숭숭한 가운데 과연 어떠한 추가 폭로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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