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부인, 송남영 씨 별세

반응형
반응형

가수 임재범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가 암투병 끝에 향년 45세의 나이로 오늘 12일 별세했다.

 

송남영 씨는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이돼는 바람에 결국 암이 악화되어 오늘 오후 세상을 떠났다. 임재범은 1999년 송남영 씨가 출연했던 뮤지컬 '하드록 카페'을 관람하면서 반해 부부의 연을 맺었고, 당시 임재범은 인터뷰에서 결혼식 사진에서 삭발한 이유는 율 브리너 주연의 영화 '왕과 나'가 콘셉트였다며 지금도 집에 사진을 보관하고 걸어놓았다고 밝혔다.

당시 삭발을 해서 화제가 되었던 임재범과 송남영의 결혼식 (사진=MBC)

하지만 송남영 씨는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위되면서 위독한 상황이 되었고, 당시 은둔생활에 가깝게 방송에 나오지 않던 임재범이 당시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을 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 당시 팬카페에 글을 올리면서 '제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도 아내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한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범은 이어서 당시 글에서 "제 아내 송남영,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 위로 전이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 육체의 병보다는 아내가 무척 외롭고 힘들어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아프고 힘이 든다"고 밝혔다.

수요예술무대에서 임재범은 아내생각으로 결국 눈물을 보였었다. (사진=MBC)

또한 당시 MBC라이프 '수요예술무대'때 왜 그리도 몸이 안 좋고 노래 중 눈물을 보였는지, 이제야 설명으로 아셨으리라 믿는다며 많은 기도로 회복의 기적을 아내가 누릴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하지만 오늘 오후 송남영 씨는 결국 별세하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다. 발인은 14일이라고 한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pyright ⓒ 황색언론 기사팀 yellow_news@naver.com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