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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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미래연합 홈페이지에 게시되었던 사퇴한 김정선 후보의 공약 (사진=한반도미래연합 홈페이지)

첫 후보자 사퇴가 발생했다. 기호 13번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는 이틀전인 20일 중앙선거관리위언회에 사퇴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사퇴서는 21일 최종 수리됐다.

 

한반도미래연합의 김정선 후보는 정당인으로, 한양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국제정치전공) 박사과정을 마쳤다. 2016년 3월 21일 민족주의 정당인 한반도미래연합을 창당하고 현재까지 당 대표를 맡고 있다. 국가보훈처 산하(재단법인)제대군인지원정책연구원 원장 및 국방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또한 한 인터뷰에서 1990년 무렵부터 장애인 재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후천적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UN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 UN산하 '세계재활기구' 창설을 주장해 왔으며 결국 UN이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여 산하에 "세계재활기구(WRO)"를 만들어 자신이 초대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현재 여기까지의 인터뷰 내용이 있으나 현재로는 UN홈페이지나, 산하기구 관련 홈페이지를 찾아볼 수 없다. 김정선 후보는 아무래도 선거공보물을 제출하지 못해 후보 등록이 무효화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퇴한 것으로 안다고 알려졌다. 또한 김정선 후보는 특이한 전과사항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사기 전과가 2건이나 있어 2002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적이 있었으며, 이듬해에도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개월을 선고 받았다. 2003년에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적이 있었다.

김정선 후보가 말하는 "세계재활기구(WRO)" (사진=구글플러스)

완주를 포기한 김정선 후보는 이미 지금한 3억원의 기탁금은 돌려받을 수 없으며, 투표지에 이름이 들어가지만 기표란에 사퇴로 표시가 된다. 또한 이미 부착된 선거벽보는 그대로 두는 것으로 선관위는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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