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 학폭 의혹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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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있던 JTBC 사건반장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학폭 여배우 S 씨는 최근 악역 연기로 주목받는 송하윤으로 드러났다. 해당 방송에서는 폭행을 당한 피해자와 그녀의 전 남자친구와의 통화한 녹취록까지 공개되면서 점점 사실로 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사과를 요구하는 피해자와는 달리 송하윤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사과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폭 의혹이 있던 여배우 S는 송하윤이었다

 

송하윤의 학교 폭력 피해자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모 고교의 남자 후배였다. 그가 방송에서 공개하길 그녀가 고3이었던 2004년 8월, 자신을 고등학교 인근 놀이처로 호출한 뒤에 한 시간 반 가량 따귀를 맞았다며 주변에서 아무리 말려도 폭행이 멈추지 않았다고 당시의 안타까운 상황을 토로했다. 당시 벌어진 폭행은 자신이 남자였어도 송하윤이 한 학년 선배였으며, 남자친구 역시 소위 말하는 일진 이었기에 맞설 상황이 아니었기에 당할 수밖에 없었다며 설명했다.

 

그 후로도 송하윤은 다른 집단 폭행 건에 연루되며 학폭 8호 처분을 받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금의 압구정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당했고, 결국 피해자 역시 고교 졸업 이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었다.

 

여기에 송하윤의 전 남자친구와 통화한 내용도 밝히면서 학교 폭력 의혹에 좀 더 진전을 보였다. 당시 전 남자친구와의 통화 내용에 따르면 걔(송하윤)가 잘못한 것은 너한테도 피해를 줬으며, 시간이 오래 지났음에도 트라우마가 됐으니 네(피해자)가 그래서 이렇게 진행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는 것에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송 씨의 고교 동창 및 선후배들도 당시 상황을 증언하며 한번 터지면 자기가 괴롭혔던 애들이 모두 나올 텐데 이미 사건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밝혔다.

 

방송에서의 실루엣으로 그녀를 알 수 있었다

 

1986년생의 송하윤(본명 김미선)은 신도초, 부명중학교를 나와 압구정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4년 잡지모델을 시작으로, 2005년 MBC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에서 연기자로써 첫 데뷔를 했다. 당시의 예명은 김별이었으나, 2009년 영화 비상 이후 2년의 공백기 동안 자신의 작품이 부족하다 생각해 연기자로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2011년 송하윤으로 개명하고 2015년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주오월 역을 맡으면서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이후 언니는 살아있다!, 영화 완벽한 타인 등에서 준수한 연기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올해 있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역대급 악역 정수민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악역 연기자로서의 변신을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학폭 의혹이 사실이 된다면 악역 연기가 아닌 실제 사회에서의 악역으로 바뀌게 되는 셈이다. 과연 송하윤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송하윤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고 주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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