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환희 몰카 범인,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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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환희가 대기실 불법 촬영 이른바 몰카로 인한 피해를 당했다. 카메라를 설치한 범인은 놀랍게도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로 밝혀지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상대는 현직 아이돌 매니저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구글)

 

매니저가 근무하고 있는 기획사 관계자는 오늘 해당 인물 개인의 행위였으며 사건이 알려지자 즉각 해고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기획사는 이어 소속 아이돌과는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며 그들 역시 매우 놀란 상태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김환희는 지난 4월 9일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에서 자신을 몰래 찍고 있는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그녀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상영을 위해 배우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이때 소분장실 내부의 소파에 카메라를 발견했다. 이에 김 씨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에서는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닌 의상을 갈아입기도 하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며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현재 김환희는 안정된 일상회복을 위해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출연 공연의 퇴근길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당부했으며,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희의 안정을 위해 퇴근길을 중단하겠다고 알렸다. (사진=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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