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힘찬, 항소심 중인데 2번째 강제추행으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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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B.A.P 멤버 힘찬(강힘찬, 32)이 두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되었다. 현재 2018년도에 일어났던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되어 두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사건이 벌어져 더욱더 충격을 주고 있다.

 

두 번째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힘찬

 

힘찬은 지난 4월 17일 지인이 운영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한 주점 계단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2명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들은 사건 뒤인 몇 시간 만에 결국 경찰서를 찾아 직접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 사건은 음식을 기다리던 힘찬이 두 여성 중 한 명의 핸드폰을 무단으로 가져가면서 돌려달라고 항의하자 외부 계단에서 허리를 감싸 쥐며 위층으로 올라가자고 추태를 부린 것으로 알려진다. 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 역시 힘찬이 가슴을 만진 느낌까지 들어 강하게 항의했다는 말을 이어나갔다.

 

현재 용산경찰서 측은 주점의 외부 계단에 있는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며, 주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까지 참고인 진술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힘찬을 고소한 여성은 사건 직후 너무 화가 나 결국 주점 측에 항의까지 했으며 결국 사장이 술에 만취된 힘찬을 택시에 보낼 정도로 인사불성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술에 취한 상태로 계속되는 성추행을 할 것이라는 우려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힘찬은 두 차례 성추행뿐 아니라 음주운전 경력도 있다.

 

힘찬은 2011년 그룹 B.A.P로 데뷔해 2019년 2월에 팀이 해체되어 개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2019년 9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피해자와의 합의 절차를 위해 법정 구속을 간신히 피한 힘찬은 지난 4월 12일 항소심 첫 공판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하면서 두 번째 공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또 한 번의 강제추행 혐의가 일어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2020년 10월에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으로 만취해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를 저지르는 일까지 벌이기도 했다. 이어 작년 6월 13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일들을 반성한다며 장문의 글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까지 하면서 많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SNS에 남긴 장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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