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SM엔터테인먼트 인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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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CJ ENM이 SM엔터테인먼트를 안게 된다.

 

사실 최근 CJ ENM의 산하 M.net(엠넷) 프로그램인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파이트 저지로 보아, NCT태용, SM엔터테인먼트 댄스 디렉터 황상훈 등 이른바 'SM' 출신의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잦아지는 것을 볼 수 있기에 시청자들 역시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결과였다.

 

스우파의 파이트저지인 SM출신 태용, 보아, 황상훈 (사진=뉴스원)

21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이르면 22일부터 SM엔터테인먼트의 계약 및 해당 내용을 공표하는 등 본격적인 인수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 대상으로는 대표로 있는 이수만 프로듀서 보유 지분인 18.43%이며, 이를 대략 6,000억~7,000억 원에 사들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현재 CJ ENM 측에서 평가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가치를 대략 3조~4조 수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인 것.

 

CJ ENM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전쟁에서 승리했다. (사진=구글이미지)

하지만 경영 인수와는 별개로 SM 내에서의 콘텐츠 적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CJ ENM 측은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로 오르지만 이수만 대표에게 현재처럼 총괄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이수만 대표의 앞으로의 역할은 대표 자리에서만 물러날 뿐 콘텐츠 사업 전반의 운영에 대해서는 여전히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가 인수 전쟁에서 물러나면서 SM엔터를 가지게 된 CJ ENM은 앞으로 자신의 음악사업부문 내에 SM엔터테인먼트와 합병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이수만 대표가 완전히 물러나는 게 아니라 일부를 지속 보유하면서 큰 틀을 CJ ENM에게 넘기되 계속해서 일부 지분으로 경영권에 대한 견제를 하는 방식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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