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영연방 독립투표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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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독립되기를 바라는 스코틀랜드 (사진=구글이미지)

지난 28일 스코틀랜드 의회에서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 승인 요구안이 통과되었다. 그리고 어제 30일에는 니콜라 스터전(Nicola Sturgeon)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영국 정부에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주민투표 실시 승인을 공식 요청하는 서한에 서명했다.

 

니콜라 스터전 수반은 서한에서 의회의 결정으로 자신은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요청할 확실한 권한을 부여받았다면서 향후 18~24개월 안에 투표를 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하려면 영국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이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지금은 독립 주민투표를 논의할때가 아니라며 거부 입장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오늘 날짜인 31일 영국 정부에 이 서한은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딘버러 관저에서 서한을 쓰는 니콜라 스터번 수반 (사진=연합뉴스)

스코틀랜드는 그 동안 지역 경제를 위해서 유럽연합(EU) 잔류를 원했으며, 작년 6월 국민투표에서도 브렉시트 반대표가 62%로 훨씬 많았으나 결국 브렉시트에서 영국이 탈퇴되면서 독립투표에 대한 열망이 가속화 되었다. 한편 니콜라 스터번 수반이 에딘버러의 관저에서 소파 위에 다리를 포갠 채 서한을 쓰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이는 테리사 메이(Theresa Mary)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통보하는 서한에 서명할때와 지극히 대비되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통보하는 서한을 쓰는 테리사 메이 총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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