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조노 레나, 은퇴 후 대기업에서 다시 복귀한 이유
- THE 황색/이슈
- 2025. 2. 8.
AV 배우 모모조노 레나(桃園怜奈)가 2015년 AV 은퇴 후 대기업에서의 생활을 폭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연예계 못지않게 일반 회사 생활도 쉽지 않았다며, 회사 내에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으며 심경을 전했다.
모모조노 레나는 지난 2021년 일본 테레비 도쿄 프로그램 '천천히 듣고 타로 (じっくり聞いタロウ)' 에 출연해 AV 은퇴 후 대기업에서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녀는 AV 은퇴 후 대기업에 취직했는데, 모두가 제가 AV 배우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입사 초기부터 차가운 시선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입사 1~2개월 차에 인사 부장에게 불려 가 "사내가 소란스러워질 것 같다. 대응 방안을 생각해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모모조노는 특히 사내 고위직으로부터 “술 마시러 가자”는 메일을 많이 받았다며, 그때마다 이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모모조노 레나는 19세의 나이에 AV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도 함께 밝혔다. 당시 대학생이던 그녀는 몸매에 자신이 있어서 그라비아 아이돌을 꿈꿨다며, 한 지인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발을 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AV 배우 자리밖에 없다는 말을 들었고, 3편만 찍으면 들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데뷔를 결심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과거 SNS에 올렸던 사진을 통해 일본 명문 '간사이 대학교 (関西大学)' 경제학과 학생이라는 신분이 발각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AV 배우 활동 사실이 알려지며 대학 내에서 심각한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 그녀는 대학에 가면 손가락질을 받았고, 얼굴을 보러 오는 사람도 있었다며, 심지어 동기들이 자신의 나체 사진을 돌려보는 일까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럴 때도 그녀는 "뭐야, 이 사람들은"이라는 생각을 하며 대학 생활을 있어갔다며, 끝내 자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모모조노 레나는 2015년 데뷔해 3편의 작품을 끝으로 은퇴했지만, 일반 회사 생활 중 겪은 고충과 적응 문제로 인해 2020년 AV 배우로 복귀했다. 그녀는 방송을 통해 연예계뿐만 아니라 회사 생활도 쉽지 않았다며, 다시 AV 업계로 복귀한 이유를 간접적으로 설명했다. 모모조노의 이야기는 일본 사회에서 여전히 AV 배우 출신들에 대한 편견과 이중적인 시선이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주며, 논란과 관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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