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태생의 호주 배우이자 그래미상을 4 차례나 탄 유명 가수 올리비아 뉴턴-존(Dame Olivia Newton-John)이 현지시간으로 8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그녀의 목장에서 암 투병 끝에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48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난 올리비아는 1954년 호주 멜버른으로 이주했다. 1966년에 영국에서 첫 싱글을 내며 1970년대는 컨트리 음악으로 미국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그리고 1978년 존 트라볼타와 함께 찍은 뮤지컬 영화 그리스(Grease)에 출연하면서 유명 배우로서의 길을 걷는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부른 Summer Nights, You're The One That I Want를 비롯해 영화 재나두(Xanadu)의 Magic 등의 노래로 유명해..
가야금 연주가인 황병기 명인이 1월 31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2개월 전까지만 해도 건강하시던 황병기 명인은 폐렴으로 급격히 몸이 약해지시며 돌아가신 것으로 알려졌다. 황병기 명인은 우리나라에서 창작 가야금 음악의 창시자로, 경기중학교 3학년때부터 친구의 제의로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해 국립국악원에서 본격적으로 가야금을 배웠다. 서울대학교 법대 3학년 재학시절 KBS 주최 전국 국악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후에 1959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첫 개설한 음악대학 국악과에 당시 음악대학 학장이었던 헌제명 선생의 권유로 출강을 시작했고, 그 후 4년 뒤에 학교를 나와 영화관 지배인, 화학 회사 관리직, 출판사 일 등을 겸하며 작곡을 시작한지 1년만인 1963년에 대한민국 음악 ..
가수 임재범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가 암투병 끝에 향년 45세의 나이로 오늘 12일 별세했다. 송남영 씨는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이돼는 바람에 결국 암이 악화되어 오늘 오후 세상을 떠났다. 임재범은 1999년 송남영 씨가 출연했던 뮤지컬 '하드록 카페'을 관람하면서 반해 부부의 연을 맺었고, 당시 임재범은 인터뷰에서 결혼식 사진에서 삭발한 이유는 율 브리너 주연의 영화 '왕과 나'가 콘셉트였다며 지금도 집에 사진을 보관하고 걸어놓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남영 씨는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위되면서 위독한 상황이 되었고, 당시 은둔생활에 가깝게 방송에 나오지 않던 임재범이 당시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을 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 당시 팬카페에 글을 올리면..
배우 김영애씨가 향년 66세로 오전에 별세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해 췌장암으로 투병해온 사실을 알린 김영애씨는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결국 상태악화로 인해 결국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늘 오전 세상을 떠났다. 초반에 췌장암이 언론에 알려지고 건강이 악화되었으나 김영애씨는 자신이 촬영중인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최곡지 역을 맡아 촬영에 매진했고 결국 50회를 모두 채우며 마지막까지 자신의 작품 촬영을 마쳤으나 췌장암 재발 판정으로 이처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김영애씨는 2012년부터 췌장암에 대한 사실과 함께 수술사실도 알려졌다. 당시에는 수술이 끝난 뒤 완치 판정을 받고 곧바로 영화 '변호인'을 시작으로 '카트',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원로배우 김지영이 2년간의 폐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오늘 우리 곁을 떠났다. 향년 79세. 19일 보도에 따르면, 김지영은 폐암으로 투병 중에도 알리지 않았으나, 지난 17일 급성 폐렴이 오면서 결국 오전 6시 51분에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나 투병 중에도 병원을 옮겼어도 작품을 위해서 다리 운동을 하는 등 최근까지 드라마 '여자를 울려', '판타스틱' 등에 출연했다. 오는 5월에도 차기작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지영은 1958년 연극배우 출신으로,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했다. 그 후로 드라마 '전원일기'를 비롯해서 '파랑새는 있다', '야인시대', '풀하우스'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해운대'를 비롯해 '아리랑', '도가니', '국가대표'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