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9일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는 여야 5당 원내대표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을 겸하는 회동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상춘재 앞 감나무 아래에 차를 마실 수 있는 간단한 티 테이블을 마련해 놓고 직접 오는 원내대표들과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맞이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미리 나와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미리 나와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도 고마움을 표시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항상 저희가 먼저 와서 기다렸는데, 오늘은 또 다릅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외에도 관행적으로 청와대 방문자들이 다는 이름표도 권위주의의 상징이라는 지적에 명찰을 떼자고 제안해 이색적이면서도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오늘 뿐 아니라 권위주의 및 국민 ..
일명 '문재인 점퍼', '문재인 등산복'으로 불리는 블랙야크 B가디언 재킷, 오렌지 컬러의 대통령 등산복이 재출시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투표 후 등산을 했을때에도, 지난 13일 후보 시절 담당 기자들과 북악산을 오를 때에도 이 점퍼를 입어서 화제가 됐다. 이에 남윤주 블랙야크 홍보팀장에 말에 따르면 오늘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입었던 B가디언 재킷을 재출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랙야크 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등산할때 입었던 재킷에 대해 끝없이 제품 구입 문의가 들어왔으며, 주말 내내 SNS에서도 올라오는 등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를 등에 업고 해당 재킷도 계속해서 인기와 관심을 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해당 재킷인 B가디언 재킷은 지난 2013년 블랙야크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출시되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과연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게 원활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첫 번째로 돋보이는 것은 단연 '소통(疏通)'이다. 18대 대통령 후보부터 광화문에서의 소통을 강조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들과의 소통을 특히나 강조했다. 특히나 역대 최악의 불통(不通) 대통령으로 기록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더욱 비교되면서 국민들의 호감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이다. 취임 당일인 10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선을 발표하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같이 직접 나서서 후보자와 인선자를 발표했으며, 본 브리핑 말미에서는 "앞으로도 오늘처럼 국민들께 보고..
내부 수리가 완료된 청와대 관저로 이사하기 전날인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대선기간 동안 자신을 전담 취재해온 언론인들과 북악산을 등산하는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홍은동 사저 앞에서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300여명의 시민들이 사저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딸 문다혜씨 소유의 구기동 빌라에서 지내오다, 지방에 머물던 다혜씨 부부가 서울로 올라오면서 새롭게 서대문구의 홍은동 빌라로 거처를 새롭게 마련한 곳이 지금의 홍은동 사택이다. 오전 10시쯤 문재인 대통령이 투표가 끝나고 영부인과 함께 등산을 떠났을때 입었던 주황빛 등산복 차림으로 사택에서 나오자 많은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했고 문재인 대통령 역시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어..
2017년 5월 9일 화요일 선거 마감시간인 오후 8시를 카운트다운을 세며 시민들이 서 있었다. 바로 확정기사를 볼 수는 없었지만 출구조사 발표는 바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전 국민들의 이목(耳目)이 화면에 집중되고 광장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출구조사 결과는 41.4%. 2위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3.3%의 결과에 그쳐 사실상 더블스코어로 승리가 확실시 된 순간이었다. 그 후로 투표결과에서도 당선 가능성은 꽤 일치감치 확정이 되었고, 최종 100% 개표결과 77.2%의 투표율에 41.1%의표인 13,423,800표를 획득해 7,852,849표를 획득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6,998,342표를 획득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제치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문재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