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의 계속 되는 병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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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의 군 입대 문제가 계속해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장근석 소속사인 트리제이컴퍼니의 공식입장에 따르면 16일 입대가 결정된 장근석은 양극성장애를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 동안 대체 복무 한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1987년생으로 올해 만 30세인 장근석은 또래 연예인들은 이미 군 입대나 면제가 결정난 반면에, 법률상 병역 의무를 치러야할 시기가 이미 지났음에도 최근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에 참여한다고 밝혀 입대를 미루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한양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었지만 그래도 이미 입영은 한참 미뤄진 상황이었다.

 

영화 '기다리다 미쳐' 中 장근석 (사진=다음블로그)

 

이때 갑자기 양극성장애를 고백하며 밝힌 것이다. 양극성장애란 소위 조울증이라고 많이 불리우며 정식 명칭은 양극성 정동장애이다. 대표적인 감정적 장애 질환 중 하나로 기분이 들뜬 상태인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모두 극단적으로 번갈아 나타나면서 짜증, 화, 불안 등의 증상을 보이는 증세다. 계속해서 군 입대를 미루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최근까지도 방송활동을 하던 그가 난데없는 정신질환 판정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고 하자 여론들의 반응은 상당히 냉담하게 식었다. 현역 입대는 애시당초 염두하지 않은 것이냐는 추정이었다.

 

그런 여론과는 반대로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쓴 편지의 내용이 "기억해. 잠시 쉬어가는 거야.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아프지 말고. 그리고 사랑한다. 그리고 바람피면 죽인다' 같은 문구의 장난끼가 더욱 불을 붙였다. 소위 '분위기 파악'을 못했다는 거다. 장근석의 군 입대 관련 불만은 계속해서 포털사이트의 댓글에 매크로 달리듯 달리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포털사이트의 프로필이 문제가 되었다.

 

영화 '기다리다 미쳐' 中 장근석 (사진=다음블로그)

무매독자(無妹獨子).

 

가족관계에 무매독자라는 말이 언급이 된 것이다. 무매독자란 딸이 없는 집안 외아들이라는 뜻이다. 이에 여론은 이와 관련해서도 병역 판정과 관련이 있느냐는 의혹을 또 제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병무청이 단호히 부정했다. 무매독자에 대한 관련 법은 지난 1967년 3월 개정된 병역법 21조 1항 4호에 '부선망독자(父先亡獨子)' 즉 부친을 일찍 여읜 독자 또는 2대 이상의 독자의 경우에는 현역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1990년대에 없어졌다고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하지만 하나가 밉보이면 모든게 미운 법이다.

 

이제 3일을 앞둔 장근석은 꽤나 불편한 입대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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