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은하계 여름 할인' 시작

이번해 잠잠하던 봄이 지나고 여름이 다가오자 스팀(Steam)이 할인의 문을 활짝 열었다.

 

 

스팀은 미 현지시간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은하계 여름 할인'이라는 이름으로 15일간의 할인이 시작했다. 신작을 제외한 대부분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85~90%까지 할인을 하고 있어 많은 게이머들은 지갑을 꺼내 그 동안 찜한 상품 목록에 갇혀 있던 게임을 살 좋은 기회가 왔으며, 스팀 내 미니게임인 '세일리언 돌드럼즈 소탕 작전!'으로 무료 게임을 얻을 수 있다고도 하니 한번 시도해봄직하다. 그렇다면 스팀 내 인기 제품의 현재 할인가 부터 살펴보자.

 

우선 가장 많은 플레이어를 자랑하는 '배틀그라운드'가 34% 할인으로 2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비록 구미가 당길만큼 큰 폭의 할인은 아니짐나 새로운 맵인 사녹(Sanhok)도 나왔다고 하니 시작해볼 분들은 지금 시작해도 좋을것 같다. 그리고 가장 이번 할인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게임은 'GTA V'다. GTA V는 이번 스팀에서 가장 큰 폭인 67%의 할인을 적용하며 21,450원에 판매하고 있다. 여러 게이머들도 이번 여름 할인의 승자는 GTA V라고 할만큼 놓치지 말아야 할 찬스다.

 

많은 게임들이 할인을 시작했다. (사진=스팀)

 

또한 베스트 셀러에 속하는 다크소울 3 디럭스 에디션이 21,300원(-70%), 풋볼매니져 2018은 18,360원(-66%), 더 위쳐 고티(G.O.T.Y) 버전이 21,920원(-60%)에 판매되고 있다. 그 외에도 인기제품 중에 눈여겨 봐야할 게임들은 문명 V가 모든 에디션을 포함해 92%나 할인된 가격인 13,3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철권 7은 19,920원(-60%), 파이널 판타지 XV가 29,700원(-50%), 폴아웃4 고티버전이 34,500원(-50%), 라이즈 오브 툼 레이더가 17,970원(-70%)에 판매되고 있어 놓치지 말아야 할 게임 중에 하나다.

 

하지만 지난번 할인으로 인해 니어 오토마타는 이번 여름할인에서 제외되었으며, 매력적인 고딕풍의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다크스트 던전이 70% 할인을 해 8,100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게임을 진행할 수 없을만큼의 저품질 한글화 작업과 한국을 배려하지 않은 업데이트 등이 너무 실망이라는 평이 있다. 앞서 설명한 메이져 게임 외에도 대부분 여러분들이 찜한 상품 목록이나 장바구니에만 채워놓은 게임들이 놀라운 가격에 할인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할인을 기다렸던 게이머라면 한번 이번 여름 할인을 노려 더운 날씨를 게임으로 극복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쉽게도 니어 오토마타는 이번 할인에서 제외되었다. (사진=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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