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안소희

반응형
반응형

+ 본 글은 2017년 2월 6일 황색언론 네이버지점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최근 IPTV 영화에서의 '라이징 스타' 안소희와의 인터뷰를 나누어보았다. 또한 19금 IPTV 영화뿐 아니라 프리랜서 모델과 최근에는 쇼핑몰 '계집아이'의 론칭도 앞두고 있는 그녀를 오늘 황색언론에서 만나보자.

안소희 (사진=본인제공)

황색언론 (이하 黃): 아무래도 떨린다. 이 인터뷰를 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와 인사말 부탁드린다.

 

- 안녕하세요. 안소희라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 물론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있겠죠? (웃음) 성실하게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늦었지만 2017년 복 가득한 한해 보내시길 바라며, 긴 글이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래요.

 

黃: 너무 정성스럽다. 우선 영화 이야기부터 해보자. 인터뷰를 하기 전 출연작을 알아보는 게 제법 힘들었다. 아무래도 이름이 '강한나', '한나', '안소희'로 나누어져서 그런데 이름이 나누어진 이유가 있나?

 

- 본명은 안소희입니다. 가명으로 강한나를 썼던 건데 평상시 그냥 본명으로 부르는 게 익숙하셔서 본명으로 올리는 제작사도 있고, 가명으로 올리시는 제작사도 있어요. 한나는 그냥 성을 빼고 올리신 거 같구요. 처음부터 19금 IPTV 영화를 찍을 생각이 없어서 가명을 선택했던 건데, 지금은 그냥 똑같은 영화라 생각해서 괜찮은 영화에는 본명으로도 많이 쓰고 있어요.

 

黃: 이제부터는 안소희로 불러야겠다. 인터넷에서 자신의 기사가 아닌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검색해보기도 하는가.

 

- 많이 봐요! 댓글도 찾아보고 포스터 구경도 하고, 평점도 보고. 아무래도 제가 나오는 건 다 찾아보는 편이에요.

 

黃: 아무래도 위 질물의 이유가 19금 관련 영화 블로그들 사이에서 연기력이라던가, 섹시함의 표현에서 2016년 후반기 탑으로 떠오르고 있다.

 

- 처음 제가 찍은 영화를 보고 연기력 때문에 (제 스스로) 실망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6개월 가량 활동을 접었었어요. 그간에 연기 레슨도 받고, 스터디도 하면서 연기 공부를 했답니다.

 

黃: 아무래도 섹스 어필이 이런 영화의 연기의 주(主)다 보니 자신이 섹시한 연기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도 있는가.

 

- 섹시한 연기를 위해서 노력을 딱히 하진 않았어요. 제 롤모델이 김혜수 선배님 같은 분인데, 그 분 영화를 보면서 많이 공부했던 것 같아요. 아직은 한참 부족하죠. (웃음)

"그냥 저에게 주어지는 모든 배역이 좋아요. 다만 이제는 노출이 아니라 연기만 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사진=본인제공)

黃: 어우 아니다. 요즘 정말 최고를 달리고 있다.

 

- 감사합니다. (웃음)

 

黃: 나도 모르게 팬심이 나와버렸다. 외모도 연기도 섹시하시지만, 타투도 많은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어깨 쪽의 타투에서 혹시 크리스천이신가 하는 생각도 했다.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한에서 타투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 줄 수 있나

 

- 기독교는 아니고 천주교에요. 가족, 친척 대부분이 다 천주교고 저도 모태신앙이에요. 그래서 항상 몸에 십자가를 지니고 다녀요. 반지나 목걸이로. 하지만 타투의 의미는 딱히 없어요. 솔직히 그냥 이뻐서 한 거에요. 하하하

 

黃: 최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보면 독립영화나, 메이저급 영화에도 조금씩 얼굴을 비추고 계신데 최종적으로 욕심나는 배역이 있나?

 

- 좋은 배역이 들어오면 욕심은 나겠죠? 근데 아직까지 그런 좋은 배역은 오지 않은 것 같아요. 그냥 저에게 주어지는 모든 배역이 좋아요. 다만 이제는 노출이 아니라 연기만 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黃: 충분히 연습하고 계시니 잘 될 거라 믿는다. 이번엔 모델 안소희의 질문으로 넘어가 보자. 아무래도 미안한 말이지만 '강한나'도 '안소희'도 유명한 분들이 계셔서 '모델 안소희'가 그나마 검색이 잘 되었다.

 

- 그렇겠죠 (웃음)

배우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안소희 (사진=본인제공)

黃: 사진 동호회의 모델이나 화보 등에서 프리랜서 모델 일로도 활동하시고 있다.

 

- 처음에는 그냥 사진 찍히는 게 좋아서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점차 범위가 넓어졌죠.

 

黃: 그 중에서 2015년 일요신문 '배틀색(2015년 섹시 컷 주인공 중 가장 조회 수가 높은 여성 스타를 뽑는 코너)'에서 AOA 지민, 모델 한혜진, 유승옥 씨등을 제치고 3위를 한 바니걸 의상이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것 같다. 언제 찍었던 사진인가.

 

- 배틀색이 뭐죠? 진짜 쟁쟁하신 분들을 제치고 제가 3위라니 그건 좀 오차가 있는 것 아닐까요? 기억은 잘 안나는데.. 2012년쯤이었던 것 같아요.

2015년 일요신문의 '배틀색'이라는 코너에서 3위였던 바니걸 화보. '모델 안소희'로 가장 많이 검색되는 사진이기도 하다. (사진=본인제공)

黃: (해당 기사의 링크를 보여줌)

 

- 우와! 대박!! 신기하네요!

 

黃: 이번엔 약간 안타까운 질문으로, 2016년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서 16강까지 올랐지만 149표 차이로 석패했다. 아쉬움은 없었나.

 

- 아쉬움은 없었어요. 그냥 재미 삼아 도전해본 거였으니까요. 본선까지 가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으니까요.

2016 미스 맥심의 16강에 진출한 안소희. 아쉽게 8강 진출은 실패했다. (사진=본인제공)

黃: 클립 엔터테인먼트(Clip Entertainment)의 대표도 겸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안 대표님. 모델과 연기자를 모집 중이시던데 소개를 부탁한다.

 

- 이곳저곳 회사를 돌아다니다가 상처받는 일들을 너무 많이 겪어서 저 같은 친구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어요. 제가 지금 주로 하고 있는 IPTV 영화를 비롯해, 상업영화, 광고 등 저와 함께할 친구들을 찾고 있어요. 비록 능력은 없지만 믿고 따라와 줄 친구들을 찾고 있는데 쉽지는 않네요.

 

黃: 좋은 취지인 만큼 잘 될 거라 믿는다. 공식적으로는 마지막 질문이다. '계집아이' 쇼핑몰도 준비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필자는 준비 중인지 모르고 주소 치고 갔더니 엄한 블로그가 나오더라.

 

- 오픈 예정일은 4월 1일로 잡고 있습니다!!

4월 1일 론칭 중인 쇼핑몰 '계집아이'도 대박 나기를 바란다. (사진=본인제공)

黃: 4월 1일인만큼 믿을 수 없는 날처럼 대박이 나길 바란다.

 

- 감사합니다. 여성의류, 비키니 쇼핑몰 계집아이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너무 많은 걸 시작하려니 정신이 없어서 어설플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黃: 긴 시간 너무 감사하다. 마지막 인사 부탁드린다.

 

- 생각지도 못한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요. 아직 어디에도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적이 없는데, 제가 올해 3월을 마지막으로 IPTV 영화 연기 활동을 접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 너무 감사드렸구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 바래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黃: (IPTV 영화 활동을 곧 접는다는 말에 놀람) 핫! 슬프면서도 황색언론에서 이렇게 밝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 네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새로운 출발을 위해 내딛는 안소희의 힘찬 발걸음을 황색언론은 응원한다. (사진=황색언론)

본 황색언론에 있는 모든 포스팅의 저작권은 원 작성자에게 있으며, 사전 허락 없이 어떠한 형태로도 재생산, 복사, 배포될 수 없습니다.

 

Copyright ⓒ 황색언론 19팀 yellow_news@naver.com

반응형

'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terview] 정상수 1부  (0) 2018.01.03
[Interview] 버니 (Bunny)  (4) 2018.01.02
[Interview] 설하수  (1) 2017.11.30
[Interview] 캐리 다이아몬드 (Carry Diamond)  (0) 2017.09.20
[Interview] 션엘 (Sean L)  (0) 2017.09.10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