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미 유마 오해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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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난소암을 극복하고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아사미 유마 (사진=팟수넷)

 

前 어덜트 비디오 배우였으며, 지금도 가수와 탤런트 활동을 하고 있는 아사미 유마(麻美ゆま)가 한 언론지에 자신이 '경계성 난소 종양'에 걸렸던 이야기를 해서 화제다. 당시 아오이 소라(蒼井そら), 호노카(穂花: 現 시모무라 아이) 등과 함께 톱을 달리고 있던 그녀는 2013년 초반 난소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난소와 자궁을 적출했다. 아사미 유마는 자신의 투병 사실을 알리고 투병을 시작했다. 하지만 대중의 눈은 곱게만 보이지 않았다. 함부로 몸을 굴리고 얻은 '자업자득'의 병이라는 오해의 목소리도 있었기 때문이다.

 

아사미 유마는 2012년 말부터 복부가 팽창하는 등의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은 그녀는 복수(腹水)가 상당량 차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자궁 내막증'을 의심받았다. 결국 2013년 2월 1일 CT를 촬영했고 아사미 유마에게 내려진 결론은 난소암이었으며, 자궁과 난소 전체를 적출해야 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아사미 유마는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충격에 다른 의사의 소견을 듣기 위해 다른 병원들도 찾아다녔지만 결국 결론은 난소암이었으며, 적출해야 하는 수술밖에는 치료법이 없음에 결론이 났다.

 

한때 최고의 AV배우였던 아사미 유마 (사진=구글이미지)

 

결국 아사미 유마는 2월 25일 제거수술을 받았고, 그녀의 최종 진단은 악성 난소암까지는 아니었고, 그 중간단계인 '경계성 난소 종양'이라는 진단이 내려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짧아지는 머리의 스트레스 대신에 자신이 원하는 머리스타일을 하고 좀 더 투병생활을 즐기는 등의 긍정적으로 행동했으나 그녀에게 힘들게 한건 투병이 아니라 세간의 눈초리였다. 아사미 유마의 인터뷰에 따르면 대놓고 AV 배우니까 어쩔 수 없이 병이 생겼다고 하는 시선이었다.

 

현재 아사미 유마는 자신의 꿈이었던 가수를 하고있다. (사진=아시아빅)

 

하지만 그녀가 얻은 난소암의 발생 위험은 타인에 의한 감염이 아닌 생활 습관, 출산 경력, 유전 등의 요인과 관계가 있는 것이다. 현재 난소암 완치판정을 받은 그녀는 어렸을 적부터 꿈이었던 가수를 2014년부터 준비하였고, 2015년 5월 두 번째 싱글을 냈다.


- 남성과 여성의 몸은 다르고, 자궁이나 난소에 대해서 모르니까 그런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네요. 정말 실감했습니다.

 

저도 그런 의견에 영향을 받아 내 질병이 혹시 그것과 인과 관계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을

가진 적도 있었습니다. 같은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은데, 내가 이 병을 앓고 있다는 걸

공표하는 바람에 이상한 오해가 생긴 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미안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 허핑턴포스트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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