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신지윤 결국 탈퇴, 6인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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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클리(Weeekly)의 신지윤이 결국 팀을 떠난다. 위클리 소속사 IST 엔터테인먼트(이하 IST)는 오늘 입장문을 밝히며 활동 중 느낀 불안 증세로 인해 작년 여름과 올해의 봄, 두 차례의 휴식기를 갖고 건강 회복에 전념하는 시간을 보냈음에도 본인 및 가족, 전문의, 그리고 회사의 논의를 거쳐 앞으로도 심리 상태에 초점을 둘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과 이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으고 2022년 6월 1일 부로 위클리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위클리는 6인 체제로 이어갈 것을 밝혔다.

 

위클리 신지윤이 결국 팀을 탈퇴한다. (사진=구글)

 

신지윤은 2002년 성남 출생으로 2018년 10월 플레이엠걸즈(합병전 페이브걸즈)의 후보로 공개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믹스나인에 출전했으나 중위권을 머물다 2차 순위 발표식에서 탈락했으며, 연습기간 3년 8개월을 거쳐 2020년 6월 위클리의 멤버로 데뷔를 하게 된다. 그녀는 단순히 무대뿐 아니라 유일하게 실전 작곡을 하는 멤버로 데뷔 앨범에서만 2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매번 앨범 마다 1곡 이상의 자신의 작사, 곡이 담긴 노래가 들어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미술에도 소질이 있어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도 했고, 다양한 미술 컨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Play Game : Holiday 활동부터 급격히 심리적 불안 증세가 심해지면서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한다. 당시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현 IST의 통합 전 기획사)는 간헐적으로 느낀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인해 전문 의료 기관에서 심리 케어를 받아왔으나 그 이후로도 앨범 준비 과정에서 긴장과 불안을 호소한 바 논의를 거쳐 활동 중단을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 이후 팀 내 모든 컨텐츠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당시 위클리 멤버들은 각종 컨텐츠에서 그녀의 이름을 자주 언급하며, 바지에도 이니셜인 JY를 붙이는 등 애정과 그리움을 표현했지만 결국 활동 복귀 선언은 어려운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작곡, 작사, 미술, 외국어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그녀였던만큼, 다양한 방면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건강하게 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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