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맥심 김나정,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 자수

미스 맥심 우승자로, 모델 겸 아나운서 김나정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자신의 SNS로 긴급 구조 요청을 하면서 이유가 마약 때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나정은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긴급요청 게시물을 올렸으며 일부는 현재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모델 김나정이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을 자수했다 (사진=구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간 이미지에 의하면 어젯밤 마닐라발 대한항공 인청행 11시 비행기가 12시 5분으로 늦춰지면서 늦은 저녁 공항 직원, 승객, 이미그레이션 모두가 자신을 촬영하고 트루먼쇼처럼 마약운반사태를 몰아가려 든다며, 이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커리어와 백들을 모두 버리고 해당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지 않은 채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타는 것이 두렵고 대한민국이 도와주면 자신이 필리핀에서 마약 투여한 것을 자수한다고 밝혔다.

 

이 내용에 의하면 김나정은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여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운반책으로써도 휘말린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한 중죄를 피하기 위해 일단은 대한민국 대사관에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닐라 콘래드 호텔이라 밝힌 김 씨는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었다며 현재 공항도 택시도 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후 결국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12시 5 분행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마지막 스토리가 이어졌다.

 

현재까지도 그녀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어떤 상황으로 번질지 주목되고 있다. 김나정은 2019년 미스 맥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하고 파격적인 화보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런 유명세에 힘입어 각종 웹예능 및 플랫폼 서바이벌 게임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던 중이었다. 과연 엄상미에 이어 두번째 미스 맥심의 마약 주홍글씨가 찍힐지 주목해 볼 만한 일이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글, 현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되었다. (사진=김나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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