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Dreams Come True' 리마스터 뮤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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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이 유튜브와 손잡고 선보이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의 두 번째 결과물은 'S.E.S.'였다. 

 

리마스터링을 입힌 S.E.S의 Dreams Come True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사진=SM)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란?

 

지난 6월 29일 진행된 'SM CONGRESS 2021'에서 H.O.T.의 멤버 강타가 직접 공개하기도 해서 화제가 되었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는 그간 SM에서 프로듀싱했던 레전드 아티스트의 기존 뮤직비디오의 영상을 리마스터링해 공개하는 프로젝트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SMTOW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SM CONGRESS 2021에서 공개했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사진=네이트)

 

그리고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은 1996년 H.O.T.의 데뷔곡 '전사의 후예(폭력시대)'였다. 그리고 두 번째 결과물은 H.O.T. 다음으로 데뷔한 S.E.S. 의 수순이었다. 앞으로도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및 기존의 보아 뮤직비디오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추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다.

 

S.E.S. 'Dreams Come True'

 

1998년 11월 23일에 발매된 S.E.S 2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인 'Dreams Come True'는 기존 1집의 뉴잭스윙 스타일을 과감히 버리면서 유럽 스타일의 몽환적인 음악으로 전환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 곳이다.

 

이 곡은 1995년부터 2004년까지 활동했던 핀란드의 여성 2인조 그룹 '나일론 비트(Nylon Beat)'의 'Rakastuin mä luuseriin'이란 곡을 리메이크 한 곡으로, 당시 프로듀서 이수만이 프랑스 칸에서 이 곡을 듣고는 작곡가를 만나 직접 계약한 것으로도 유명하기도 했다. 당시 1세대 여자 아이돌의 정점을 찍던 S.E.S.는 1집에서의 좋은 성적에 이어 2집에서도 651,330장(한국음반산업협회 기준)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향후 K-POP에 대한 미래의 전망도 중요하지만 이와 같이 지난 역사를 재조망하고 예전의 자료들을 다시 아카이빙 한다는 점에서 이번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는 꽤나 뜻깊은 기획이 될 것으로 보인다.

 

S.E.S. 2집 (사진=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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