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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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7명이 로타바이러스(rotavirus)가 검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 보건 당국은 즉히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강서구 보건소는 현재 신고를 접수 받고 신생아 29명을 모두 조사했으며 그 중에 7명의 감염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현재 병원과 보건소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신생아실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역학 조사를 진행중이다. (사진=뉴스원)

로타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서 발생되는 이장관염의 흔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했을때 테두리에 짧은 바퀴살을 갖는 수레바퀴처럼 생겼다 하여 바퀴(wheel)을 뜻하는 라틴어인 'rota'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반 발견시에는 원인파악 부족으로 '가성 콜레라'라는 명칭으로 불리우기도 했던 로타 바이러스는 발견될 당시 초반에 영유아게는 토하거나 감기처럼 보이지만 곧 심한 설사를 동반하며 어린아이들이기 때문에 설사로 인한 탈수로 혈압이 떨어져 목숨을 잃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 앞서 설명했듯이 면연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발생해서 어른들에게는 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없다.

바퀴처럼 생긴 모양으로 rota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사진=한국일보)

우리나라에서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11월부터 환자 발생이 늘어 지금과 같은 시기에 자주 발생하며 주로 호흡기와 손으로 전염되어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기침, 열, 콧물등의 가벼운 증세가 나타나지만 이윽고 심한 구토 및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게 최고의 효과적이다. 단순히 비누 소독제에 대한 내성으로 인해 단순히 씻기는 청결만은 힘들다. 미국 호주 등의 국가에서는 영유아의 기본 접종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포함되어 있으며,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경우 WHO(세계보건기구)가 최우선적으로 퇴치해야 할 전염성 질병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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