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슬라 드디어 국내 첫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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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테슬라코리아(Tesla Korea)가 이번주 국내 첫 스토어를 연달아 두 곳을 개장하며 국내 영업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했다. 테슬라코리아의 말에 따르면 15일 경기도 하남시의 '스타필드 하남 스토어'의 오픈을 시작으로 이틀 뒤인 17일 서울 청담동의 '청담 스토어'운영을 시작한다. 별도의 개장 행사는 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디어 테슬라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발을 딛게 된다. (사진=노컷뉴스)

스토어에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모델 S 90D를 직접 보고 테슬라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차량의 선택 가능한 여러 사양을 체험할 수 있다. 누구나 사전에 예약만 하면 이 모델을 직접 시승도 해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아무래도 전기자동차인만큼 테슬라코리아는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가하고 있다. 급속충전이 가능한 슈퍼차저(Supercharger)[각주:1]는 서울에는 광화문 '그랑서울' 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에 설치되어 6월쯤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서울-부산 왕복이 가능하도록, 서울-부산 사이에 1기, 광주와 평창의 인근에도 각각 1기씩을 설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테슬라의 SUV '모델 X"는 올해 말에나 인증이 완료될 예정이서 올해 안에 출시는 다소 어렵다는 전망이다.

슈퍼차저에 충전중인 테슬라 자동차 (사진=Ipnomics)

현재 테슬라 코리아는 많은 모델과 여러 곳에 차저를 설치해 저변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재밌는 것은 테슬라의 마케팅 방식인데 현재 언론과 TV광고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스토어에 온 손님에 한해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상담을 받는 것으로 대체하며 온라인으로 예약을 받아 차량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판매하게 된다고 밝혔다. 우선은 기본적인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이동을 앞당기기 위한 취지로 수입 프리미엄 세단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점유율을 최대한 빼앗아온다는 목표를 기본으로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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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기차의 충전을 위한 과급기 방식 중 하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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