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스위치베리 민아

반응형
반응형

여러분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스위치베리와의 인터뷰 그 마지막 시간이 다가왔다. 슬픔을 뒤로 하고 마지막으로 만날 주인공은 미소가 아름다운 귀여운 외모에 섹시한 안무가 매력적인 멤버 민아와의 인터뷰이다. 마지막 인터뷰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인터뷰에 임해준 민아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도록 하자.

 


 

스위치베리(Switchberry) 민아

 

황색언론(이하 黃): 반갑다. 독자 여러분들께 인사.

 

- 안녕하세요, 황색언론 독자 여러분! 저는 스위치베리 미소천사 민아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黃: 마지막인만큼 앞선 인터뷰도 보았을 것 같다. 어땠나.

 

- 인터뷰에서 멤버들 성격이 보여서 신기했던 것 같아요. 막 음성 인식이 되는 것 같기도 했구요. 보면서 '나는 어떻게 답변해야 하지' 하는 생각도 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우리 멤버들 꿀잼!

 

黃: 날이 갈수록 더 더워지는 것 같다. 행사가 거의 야외일텐데 어떻게 더위를 피하고 있나.

 

- 더위요... 못 피하고 그대로 맞고 있답니다. 우선 손풍기는 무조건 챙겨다니구요. 여름에 야외에서 공연할 때 되게 덥기는 한데, 그래도 관객분들의 호응이나 현장 에너지 때문에 막 힘들어서 죽을 것 같진 않은 것 같아요. 공연 끝나자마자 차에 가서 빵빵한 에어컨을 쐽니다. 손풍기는 덤이구요. 가을은 언제 올까요...

 

黃: 하지만 또 반대로 여름이기에 재밌는 행사도 있을 것 같다.

 

- 최근 무대들이 되게 재밌었어요. 같은 회사의 디제이 두유 언니와 저희 스위치베리가 디제잉 파티 공연을 자주 가는데, 이번에는 저희가 물총을 들고 공연을 했거든요. 물대포도 나오는 공연장이어서, 관객분들이랑 서로 물총도 쏘면서 시원하고 엄청 재미있게 공연했었던 기억이 나요.

 

"최근 무대들이 되게 재밌었어요. 관객분들이랑 서로 물총도 쏘면서 시원하고 엄청 재미있게 공연했었던 기억이 나요."

 

黃: 어떻게 스위치베리에 들어가게 되었나.

 

- 저는 13살 때부터 춤추는 걸 좋아해서 여러 댄스팀을 계속 전전했었어요. 그러다 작년에 좋은 인연이 닿게 되어 스위치베리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黃: 그렇다면 댄스팀의 민아와 지금 스위치베리의 민아 어떤 점이 다른가.

 

- 사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되게 좋아했어요. 춤보다 더 좋아했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웃음) 그러다 스위치베리에 들어오면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도 무대에서 같이 하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관객들과 '진짜' 재미있게 노는 게 뭔지 배우게 된 것 같아요. 항상 공연할 때마다 느끼는 게, 공연장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거든요. 전에 공연할 때는 못 느꼈었던 거라, 무대를 하면서도 항상 즐거워하는 제가 느껴져서 되게 뿌듯하고 벅차요.

 

黃: 나는 다른 댄서팀의 멤버들 보다 이것만은 자신있다고 하는게 있을까.

 

- 무대에서 웃는 거요. 가끔 제 영상을 보면 저렇게까지 웃나 싶을 정도로 웃는 것 같아요. 웃는 것 말고도 표정 연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黃: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유난히 포니테일이나 묶는 머리 스타일이 많이 보인다. 트레이드 마크인가.

 

- 이유는 사실 하나에요. 너무 더워서요. 그래서 아마 여름에 머리를 엄청 많이 묶었을 거에요.

 

"사실 막 섹시해 보이려고 하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섹시해야 할 부분에서는 섹시하기 위해 열심히 표정 연기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黃: 민아님은 사진으로는 귀엽지만 유난히 섹시한 영상이나 움짤이 많이 검색되기도 한다. 댄스할때 자신만의 섹시 포인트가 있다면.

 

- 사실 막 섹시해 보이려고 하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섹시해야 할 부분에서는 섹시하기 위해 열심히 표정 연기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黃: 그렇다면 섹시댄스로 솔로 무대를 가져본다면 내가 하고 싶은 무대는.

 

- 사실 섹시에 일가견이 없어서 섹시 댄스라니까 머리가 하얘졌어요. 만약하게 된다면 섹시하고 끈적한?(웃음) 팝송에 해 보고 싶네요.

 

黃: 호응이 너무 좋아서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었나.

 

- 정말 하나를 꼽기 힘들 정도로 스위치베리 무대는 항상 호응이 좋았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최고를 꼽자면 아무래도 군부대가 아닐까요?

 

黃: 팬들의 선물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다면.

 

- 항상 공연 때 오셔서 선물과 편지를 주시는 팬분이 계시는데, 글도 너무 잘 쓰시고 선물도 항상 센스 넘치게 준비해 주셔서 받을 때마다 기억에 남는 선물이 갱신되는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건 지하철 생일 광고였구요. 그외에도 공진단, 비타민, 에어팟, 그리고 제가 밀크티 좋아한다고 SNS에 올렸더니 직접 만들어 주신 밀크티 원액, 팔찌... 정말 너무 많아서 꼽을 수가 없을 정도에요. 항상 받을 때마다 제가 받으면 좋아할 걸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주신 게 보여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서도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무대를 하면서도 항상 즐거워하는 제가 느껴져서 되게 뿌듯하고 벅차요."

 

黃: 요즘 완전 빠져서 지내는 것.

 

- 운전 연습에 푹 빠져 살고 있어요. 제 로망이 차에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드라이브하고, 혼자 여행 가는 거거든요.

 

黃: 최근에 산 물건.

 

- 물건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가? 버블티에 들어가는 펄을 최근에 샀어요. 완전 버블티 덕후거든요. 집에서 굳이 만들어 먹겠다는 의지로 말이죠!

 

黃: 자주 쓰는 말버릇이 있다면.

 

- 딱히 없는 것 같아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했는데 어떰?" 이런 이상한 말투를 쓰긴 했어요.

 

黃: 자신을 동물에 비유하자면.

 

- 고등학교 때 미어캣 닮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어요.

 

"운전 연습에 푹 빠져 살고 있어요."

 

黃: 스위치베리에서 어떤 캐릭터를 맡고 있나.

 

- 약간 저의 욕심을 보태자면... 소소한 웃음을 주는 캐릭터? (웃음) 얼굴이랑 몸써서 웃기는 것도 좋아하고 툭툭 던진 말이 빵 터지면 좋아하거든요.

 

黃: 스위치베리에 대한 마음을 다섯글자로 표현해보자.

 

"스.베.따.랑.해" 스위치베리 넘무 사랑하기 때문에 절대 다섯 글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웃음)

 

黃: 긴 인터뷰 수고하셨다. 마지막 인사와 함께 스위치베리로서의 마지막 인사도 함께 부탁한다.

 

- 어느덧 마지막 인사를 드릴 시간이 왔네요. 제가 스위치베리 마지막 인터뷰를 장식하게 되었는데 다들 재미있게 보셨길 바랄게요. 저희 스위치베리, 무대도 정말 열심히 잘하지만 멤버 개인개인의 매력, 그리고 저희끼리 뭉쳤을 때의 시너지가 정말 대단한 팀이거든요. 황색언론 인터뷰를 통해 여러분께 저희 개인개인에 대해 알리고, 매력을 더 보여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황색언론 팀에게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

 

마지막 인터뷰어였던 민아가 당찬 말투로 스위치베리의 인터뷰를 멋지게 마무리지었다. 앞으로도 여러 무대에서 멋진 모습과 함께 개개인의 많은 매력도 한껏 느낄 수 있을 스위치베리를 황색언론은 응원한다. (모든사진=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색언론에 있는 모든 포스팅의 저작권은 원 작성자에게 있으며, 사진 허락 없이 어떠한 형태로도 재생산, 복사, 배포될 수 없습니다.

Copyright ⓒ 황색언론 19팀 yellow_news@naver.com

반응형

'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집] 이채담의 아직 못다 한 이야기  (3) 2018.10.14
[특집] 이채담의 썸머  (3) 2018.10.06
[Interview] 스위치베리 연이  (1) 2018.08.04
[Interview] 스위치베리 하나  (3) 2018.07.17
[Interview] 백세리  (2) 2018.07.11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