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플리즈 실사 영화 무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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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게임 페이퍼 플리즈(Papers, Please)의 실사 영화가 스팀을 통해 무료로 개봉되었다. (사진=루리웹)

루카스 포프(Lucas Pope)가 1인 제작한 인디 게임 페이퍼 플리즈(Papers, Please)의 실사 영화가 스팀을 통해 무료로 개봉되었다.

 

페이퍼 플리즈는 가상의 공산국가 '아스토츠카'를 무대로 한 독특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며, 플레이어는 아스토츠카의 국경 검문소 심사관이 되어 많은 망명자 및 이민자들을 상대로 국경통과를 심사하게 된다. BBC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단순한 게임 플레이 안에서 공산주의 체제의 부조리함, 플레이어 내면의 갈등과 같은 탄탄한 스토리로 한국 스트리머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은 게임이다. 또한 게임 상의 공산국가 '아스토츠카'가 현재 북한의 상황과 유사한 데 착안해 우리나라에서는 비공식으로 낸 문화어 패치 '동무, 려권내라우'가 기존의 한글패치보다 더 인기를 끌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북한의 상황으로 패러디한 문화어 패치 '동무, 려권내라우'가 더 인기를 끌기도 했다. (사진=구글)

이러한 페이퍼 플리즈의 실사판 영화판을 러시아 감독 니키타 오딘스키(Никита Ордынский)가 연출을 맡았으며, 이고르 사보츠킨, 안토니나 크라브소바 등이 연기했다. 러닝타임은 10분 정도의 단편이지만 게임에서의 암울하고 긴박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이 높으며 한국어 자막도 지원한다. 또한 영화 발매를 기념해 현재 스팀에서는 페이퍼 플리즈가 50% 할인 판매가 진행중이니 영화를 보고 관심있는 독자들은 한번 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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