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 3년만에 아틀레티코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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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디에고 코스타(Diego Costa)가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ético Madrid)로 돌아간다.

디에고 코스타는 결국 3년만에 친정팀 아틀레티코로 복귀하게 되었다. (사진=The Sun)

스페인 일간지에서도 앞다투어 디에고 코스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를 다루었다. 일간지 '마르카(MARCA)'는 아틀레티코와 첼시가 코스타 이적에 합의했고,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이적료는 기본 5500만 유로 (약 742억원)에 보너스 1000만 유로 (약 135억원)라고 1면에 대서 특필로 보도했다. '아스(AS)'도 마찬가지다. 3달 동안의 협상 끝에 코스타가 아틀레티코로 복귀하며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한 6000만 유로가 될 전망이라며 마르카와 같은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한국시간으로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에고 코스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첼시와 합의를 끝냈고, 곧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상 3년만의 복귀다. 디에고 코스타는 디에고 시메오네(Diego Simeone) 감독 아래 라리가뿐 아니라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로 크게 성장했고, 2014년 첼시 유니폼을 입으며 EPL에 정식으로 도전했다. 여러 구설수도 있었지만 꾸준한 골로 능력을 선보이던 코스타는 올여름 이적과 관련해서 안토니오 콘테(Antonio Conte)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결국 이적을 결심했다.

코스타는 콘테 감독과의 불화가 너무 컸다. 이적은 확정되었고, 사실상 어느팀으로 가느냐만 남아있던 상태였다. (사진=오마이뉴스)

하지만 이적을 완료했으나, 디에고 코스타는 이적법 상 내년 1월까지는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 이에 그는 아틀레티코 훈련장에서 시메오네 감독 및 스태프들과 함께 꾸준히 내년까지 컨디션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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