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리버풀 이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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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임벌린의 최종 도착지는 리버풀이었다. (사진=에펨코리아)

단 하루만에 바뀐 뉴스다. 아스널의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Alex Oxlade-Chamberlain, 24)의 첼시행이 확정되었다는 뉴스가 어제 황색언론을 통해서도 밝혀진바 있지만, 체임벌린의 마지막 행선지는 런던이 아닌 리버풀이었다.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중이며, 이적료는 리버풀의 클럽 레코드 4,000만 파운드(약 581억원)으로 책정되었다. 어제 기사에 이어 체임벌린의 아스널의 결별은 벌써 예정된 수순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들은 에당 아자르의 대체로 첼시행을 점쳤다. 하지만 마지막 체임벌린의 결정을 하게 한 것은 포지션의 문제였다.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Antonio Conte) 감독은 아자르의 자리와 같은 윙백 자원으로 분류하고 체임벌린을 영입하려 했다. 하지만 체임벌린은 윙백보다는 중앙에서 뛰길 원하고 있었다. 이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Jurgen Klopp) 감독은 체임벌린을 가운데 포지션에 기용할 의향이 충분이 있음을 내비쳤고, 체임벌린은 마지막 행선지를 리버풀 행으로 정했다.

 

체임벌린의 이적료는 리버풀 클럽 레코드를 기록한 만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전까지 리버풀의 클럽 레코드는 AS로마에서 모하메드 살라(Mohamed Salah)를 영입할 때 지불한 3,400만 파운드였다. 이에 4,000만 파운드를 기록한 체임벌린이 이를 경신하게 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기록은 곧 깨지게 될 전망이다. 내년에 예정된 나비 케이타(Naby Keïta)의 이적료가 이미 4,800만 파운드로 책정되었기 때문이다. 과연 윙백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인 체임벌린의 중앙 포지션과 이를 지켜본 위르겐 클롭 감독의 안목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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