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언론 8년만의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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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색언론 편집장입니다.

 

첫 포스팅을 2017년 2월 14일에 올렸으니, 벌써 이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8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어떤 글은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기도 했고, 어떤 인터뷰는 많은 커뮤니티를 오르내리기도 했지요. 비문(非文) 투성이에 보잘 것 없는 제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놀랍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공지는 황색언론에 대한 오해들이 생겨 몇 가지 짚고자 작성했습니다.

 

1. 황색언론은 고유명사(固有名詞)이지, 언론사의 이름이 황색(黃色)이 아닙니다.

 

황색언론은 처음 공지에 올린 그대로 흥미 본위의 보도를 하는 저널리즘을 일컫는 명사일 뿐, 언론사의 이름이 황색이 아니라는 점을 밝혀드립니다. 몇몇 분들이 뒤에 언론이 붙었다는 이유로 이 블로그를 신문사, 혹은 언론사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민원을 받고 다시 한번 명시해 드립니다.

 

또한 조금 더 오해를 줄이기 위해 카테고리 이름을 황색뉴스는 황색이슈로 인터뷰는 황색토크로 조금 더 블로그에 가까운 단어들로 수정을 했습니다. 본 블로그 소개 역시 '보도' 및 '저널리즘'이라는 단어들로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기에 최대한 심플하게 수정을 했습니다.

 

2. 편집장이라는 명칭은 회사 직함이 아닙니다.

 

제 블로그가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넘어오게 된 이유 중 하나는 팀 블로그가 가능하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하고 필진들을 모아 왔으며, 그 와중에 그 들이 부르게 되었던 이름이 편집장 혹은 편짱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물론 'XX장군'이라는 별명을 쓴다고 해서 군법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만, 혹여나 언론에 대한 오해와 함께 편집장이라는 별명 역시 오해의 소지를 살 수도 있겠다 생각되어 지금처럼 공지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닐 시에는 최대한 해당명을 사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여전히 많은 분들이 이곳의 글을 읽어주고 계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가벼운 주제라도 마음 한 구석은 묵직하게 남는 글을 쓸 수 있는 곳으로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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