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후 中 사드 장막 걷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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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후 곧바로 이어진 전화 외교 이후로 한, 중 관계 복원 가능성이 보이면서 반한(反韓) 감정으로 높게 쌓아올린 사드(THAAD) 장벽이 무너지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나 중국 노선을 잠시 중단했던 여러 항공사들은 서서히 노선을 다시금 여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며 현대자동차, 롯데마트 등 중국의 마음을 떠난 기업들도 다시금 중국으로 들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한 일부 운항이 중단 되었던 진에어(Jin Air)는 다시금 오는 9월이면 중국 부정기 노선 120편을 운항하는 허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의 허가 상황에 따라 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스타항공(Eastar Jet)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정기노선 6개와 부정기 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해온 이스타항공은 다시금 청주공항에서 출발해 선양, 상하이, 하얼빈, 다롄, 닝보의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또한 이에 비해 북한 도발의 제재차원에서 고려항공의 중국의 3개 노선 중 1개를 폐쇄했다고 중국에서 보도했다.

진에어는 다시금 부정기 노선의 운항 허가를 받았다. (사진=구글)

항공 뿐 아니라 여러 국내기업들이 다시금 중국으로 고개를 돌려 달려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동안 홈페이지가 닫혀있던 롯데마트의 홈페이지 재개를 시작으로,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에서 만드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계도 서서히 재가동 되고 있다. 최근 중국 내의 인증강화와 보조금 차별로 인해 실적이 급감했으나 중국 내에서도 보조금 정책 개선 여부를 다시금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긍정적인 답변을 조만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대자동차 역시 최근 15주년 판촉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뤄내 현장에서 833대가 계약됐을 정도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 외에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완화된 중국과의 무역 및 외교협상에 힘입어 쌍용자동차, SK바이오랜드, 삼성SDS, CJ대한통운 등은 중국과의 서비스 및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다시 재개된 롯데마트 중국 홈페이지 (사진=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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