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용병 1루수 토미 조셉이 들어오긴 했지만, 외삼촌 이종범이 코치로 복귀하고, 양석환이 입대하면서 무주공산인 3루수 자리에 투입될 수도 있을거라 여기던 LG트윈스의 윤대영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구단으로 부터 임의탈퇴가 결정되었다. 전날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음주를 한 윤대영은 24일 오전 8시쯤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한 뒤 자신이 끌던 SUV 차량에서 술에 취한 채 잠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뿐만 아니라 측정 당시에도 온전히 술이 깨지 못해 앞에 주차된 경찰차량을 들이받기도 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6%로 알려졌다. 윤대영은 25일 출발하는 오키나와 2차 전지훈련에서 자신이 제외되면서 좌절감에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LG트윈스는 이미 호주 전..
LG 트윈스의 '사인 훔치기'가 적나라하게 적발되었다. 어제 열린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치른 LG 트윈스의 더그아웃에서는 종이 한장이 붙어있었다. 그것은 A4용지에 기아 투수들의 구종별 사인을 프린팅 해놓은 것이었다. 프린팅 된 종이는 'KIA 구종별 사인' 이라는 제목과 함께 우타자 기준으로 여러 변화구 별로 사인이 있었다. 이렇게 되면 상대 투수의 행동을 보고 몸쪽과 바깥쪽은 물론이며, 구종까지도 예상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이는 명백한 사인 훔치기다. 한 구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선수들끼리 어떤 모션일 때는 무슨 구종이다, 몸쪽이다, 바깥쪽이다를 상의하는 경우는 있어도 저렇게 선수단이 드나드는 입구에다 적어 놓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 그렇다. 예전..
정확히 10구단의 중간에 있는 팀이 LG 트윈스다. 올 시즌 오랫동안 사용하던 BI와 유니폼을 바꾸었는데, 워낙 호불호가 심해 아직도 팬들에게 많은 시달림을 겪고있다. (늘 유니폼 조사에서 LG유니폼이 상위권을 차지하였기에) LG는 그래도 그나마 과거 리즈나 옥스프링 등의 외인 구성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그리고 올해 작년 시즌 우수한 성적을 해준 외인 3명을 전원 재계약해, 두산에 이어 두번째로 전원 재계약한 팀이 되었다. 5위 LG 트윈스 (330만 달러) No.38 데이비드 허프 (David Huff) (140만 달러) 2000년 데니 해리거, 2007년 크리스 옥스프링 이후 최고의 LG 용병 투수라 불리우는 허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LA 에인절스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