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선 최전방에서 포 사격 훈련 중에 폭발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오늘 18일 오후 15시 19분에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 사격 훈련 중 화포 내부에서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해 7명이 중경상을 입어 군 헬기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수송되었으나 이 중 A모 중사(27)가 후송 중에 사망했다. 이날 부대에서는 10여 문의 포사격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이 중 5번째 자주포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K-9 자주포는 북한보다 열세인 포병 화력을 강화하기 위해 1989년부터 10여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2000년부터 전력화 됐다. 현재 500여 문 이상이 실전 배치됐으며, 살상 반격이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