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삼성의 이학주가 유격수 공백으로 고민하던 사직으로 온다. 오는 1월 24일 롯데는 투수 최하늘과 함께 2023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삼성 내야수 이학주와 트레이드했다. 최하늘은 신장 190cm의 장신 투수로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8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입단한 후 2020년 6월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제대한 투수다. 특히 2020 시즌 초 롯데의 육성 영건으로 지목돼 윤성빈, 이승헌, 한승혁과 함께 드라이브 라인에서 연수를 받은 경험이 있기도 하지만 제대 후 2021 시즌 퓨쳐스리그에서 14경기 43.1이닝 3승 2패 ERA5.40이라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최근 NC로 트레이드 된 심창민이 이적하면서 빈 사이드암 불펜이 시급했던 삼성의 니즈와 맞아떨어..
아직 시즌 초반인데도 각 팀의 눈치게임은 여전하다. 벌써 4번째 트레이드다. 17일 젊은 포수가 필요했던 한화 이글스는 신성현을 두산 베어스에 내어주고, 최재훈을 데려오는 1대 1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최재훈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양의지, 박세혁의 탄탄한 라인업에 그가 들어가기는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 한화로 둥지를 튼 최재훈은 바로 LG전부터 선발 마스크를 쓰고는 팀의 3대 2의 승리에 조력했다. 또한 앞선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윈윈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는 평이 크면서 더욱 트레이드의 움직임은 활발하다. 이번에는 선두자리에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다.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오태곤(오승택)과 투수 배제성과 kt 위즈의 투수 장시환과 김건국과의 2대2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트레..
KBO 프로야구의 개막전의 열기가 아직 식지 않은 가운데 열기를 더해줄 4대4 트레이드가 단행되었다. 바로 SK와이번스의 이명기, 최정민, 노관형, 김민식을 내주고 KIA타이거즈에 노수광, 윤정우, 이홍구, 이성우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와이번스의 관계자에 의하면 "SK와이번스는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을 갖춘 유망주인 노수광을 영입해 테이블세터로 활용하며 기동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공력에 활력을 넣겠다. 그리고 이홍구와 이성우의 영입은 포수진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레이드의 무게의 중심은 SK와이번스 선수가 된 "노수광"에 모두 집중이 되어 있었다. KIA타이거즈의 '외야 유망주'였던 노수광은 올해 외인 용병인 로저 버나디나가 외야수로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