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김재환(30)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올해 최고의 성적을 올린 그의 성적은 타 팀의 선수나 야구를 문외한이 봤을 때도 엄청났다. 139게임에 출장해 타율 0.334, 176안타, 44 홈런, 133타점으로 홈런과 타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선배 김상호와 타이론 우즈에 이어 KBO리그 통산 3번째 '잠실 홈런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엄청난 성적을 냈다. 그런 성적에 부합해 기자단 투표에서 만점 888점 중 487점을 얻었고, 51표를 획득하며 같은 팀의 투수 조쉬 린드블럼(18표)을 크게 따돌리고 MVP를 받았다. 그가 획득한 MVP. Most Valuable Player. 가장 가치 있는 선수의 약자다. 물론 가장 가치 있는..
프로 스포츠선수가 성공하려면 운과 실력, 모두가 따라야 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고려대학교의 박한 감독의 명언처럼 "공격과 수비"가 잘 된다면 뭐가 걱정이겠는가. 하지만 실력지상주의 일색인 운동계에서 그 실력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늘기에는 어려운 것이 세상 일이다. 그래서 실력파 선수들은 대부분 노력가이며 각고의 노력 끝에 그만한 실력을 가지게 된 사례는 무수히 많다. 그렇지만 슬프게도 대부분의 실력이란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며 노력한 만큼 실력이 늘어난다면 그 누구라도 대선수가 되어 이름을 남겼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의미로의 실력으로 이름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그들은 노력하지도 않았고 실력이 뛰어나지도 않았지만 이름을 남겼다. 그들이 보여주는 실력의 정체는 노력하지 않고도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