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 시즌 3의 우승자는 바비(BOBBY)였다. 베테랑 빌스택스의 건재함, 고(故) 아이언의 발굴도 있었지만, 역시 우승자 바비와 흑역사라도(?) 만든 비아이(B.I)는 이 프로그램이 다음 해 2015년 데뷔할 자신들의 그룹 아이콘(iKON)을 대중들에게 알리기에 좋은 발판이 되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기획사와 방송국은 서로 간의 이해타산을 위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아이돌을 넣는 재미를 알게 된다. 다음 시즌인 4에서는 아예 본격적으로 프로듀서의 블락비의 지코를 필두로, 빅스의 라비, 세븐틴의 버논, 몬스타엑스의 주헌, 탑독의 키도, 야노, 원펀치의 원이 나왔다. ■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많은 아이돌 참가자 중에서도 쇼미더머니 4..
우리도 잘 알 듯이 사회는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다. 우리가 아는 아이돌 그룹들도 늘 TV 속의 모습처럼 웃고만 살진 않는다. 예전의 혼성그룹 샵의 사건부터 시작해서 멤버들 간의 불화는 크고 작게 혹은 진실이든 거짓이든 늘 가십거리로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좀 심각하다. 꽤 심각한 멤버 간의 폭행사건이다. 8인조 보이그룹 마스크(MASC)의 멤버 에이스(ACE)가 같은 멤버 치빈을 욕설과 함께 도구로 폭행을 한 것이다. 지난 26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멤버 치빈은 자신의 SNS에서 팀 멤버 에이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샀다. 치빈은 지난 3월 에이스가 자신에게 욕설을 내뱉고 자신과 또 다른 멤버의 뺨과 목 뒤를 벨트로 가격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