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대한민국에서 개최했던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이하 U-20) 에서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만나 패배하면서 생각했던 성적 이상을 내진 못했다. 이 대회가 가장 집중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유소년에서 성인으로 발돋움하는 미래의 스타들을 점칠 수 있는 자리라 각 축구팬뿐만 아니라 축구계의 여러 눈들이 집중되는 대회이기도 하다. 1977년 튀니지에서 시작된 U-20 월드컵의 최대 우승국가는 6회 우승에 빛나는 아르헨티나다. 특히나 이 대회에서도 대회 MVP를 따낸 선수는 앞으로 미래의 세계축구를 이끌어갈 훌륭한 재목임에는 틀림없다. 특히나 아르헨티나의 MVP는 한 시즌 혹은 리그뿐 아니라 전 세계의 축구역사를 이끌어가는 스타들이 나왔다. 그렇다면 역대 아르헨티나 출신의 MVP 중 스타가 된 선..
아르헨티나가 페루와 비기며 월드컵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페루와 경기에서 무기력한 공격력 끝에 0대0으로 비겼다. 4경기 동안 3무 1패만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승점 25점을 기록해 같은 시각 칠레가 에콰도르를 꺾으면서 6위로 추락했다. 이로써 5위까지 주어지는 대륙간 플레이오프행도 진출할 수 없는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최전방에 베네데토를 내세우며 4-2-3-1의 공격형 전술변화를 꾀했다. 이에 반해 강호 아르헨티나를 맞는 페루의 전술은 당연히 수비였다. 최전방 게레로를 제외한 9명을 벽을 쌓은 페루는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필사적으로 막아냈다. 전반전이 시작되자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초반부터 강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