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충격적인 소식이다.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고등학생때부터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는 뉴스다. 심석희 선수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조 전 코치에게 강제 추행 및 성폭행 피해를 받았으며 이때부터 최근 평창 올림픽 개막 두 달 전까지 4년간 지속적으로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국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거나 대회가 끝난 뒤 같은, 중요한 시기에도 상관없이 조 전 코치의 범행은 끝없이 저질러졌으며, 특히나 2014년 심석희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만 17살의 나이였다는 것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심석희 선수가 거부할때마다 조재범 전 코치는 "운동을 계속할 생각이 없느냐"는 협박과 이를 거부할 시 무차별적인 폭행을 감행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 전 코..
평창 올림픽의 첫 금메달은 역시나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쇼트트랙 남자 1,500m 부문에서 임효준 선수가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나 임효준 선수는 일곱번의 부상을 딛고 도전해 금메달을 딴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해지면서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임효준 선수만큼이나 핫한 선수가 한명 더 있다. 바로 1,500m 은메달 수상자인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 (Sjinkie Knegt)선수다. 그는 남자 쇼트트랙 1,500m 시상식 현장에서 2위가 결정되고 임효준 선수의 오른편에 서서 기념 촬영을 했다. 선물로 받은 수호랑 인형을 손에 들고 있던 크네흐트는 촬영 도중 임효준 선수를 향해 가운뎃 손가락을 폈다가 촬영이 끝나자 손가락을 재빠르게 접었다. 이 사진이 논란이 되자 ..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중국의 반칙에 시달리며 한국이 메달사냥에 실패했다.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삿포로 마코마나이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판 커신, 장 이제(중국), 이토 아이코(일본)과 레이스를 펼친 한국의 심석희는 출발 신호와 함께 2위로 치고 나왔다. 계속 되는 선두 탈환을 노린 심석희는 결국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를 파고 들면서 판커신을 앞섰다. 하지만 여기에서 중국의 도 넘은 반칙 소위 '나쁜 손'이 나왔다. 판 커신은 마지막 코너를 돌던 심석희의 무릎을 낚아채면서 반칙으로 레이스를 방해했다. 하지만 심석희는 이에 굴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국 판 커신의 반칙으로 인해 뒤를 따라오던 장 이제가 금메달을 거머쥐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