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새로운 정치의 정권교체의 동행을 다짐했다. 문재인 후보는 10일 서울시청사를 찾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재인 후보를 1층 청사 후문에서 만나 맞았고,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청사 6층으로 이동한 문재인 후보는 "박 시장의 아름다운 양보 덕분에 우리당 경선이 잘 끝났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하며 "우리는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나 문재인 후보는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정의 성과에 대해서 칭찬하며 그의 정책과 인재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고 했으며, 박원순 시장은 언제든지 서울시의 좋은 정책들을 가져가라고 덕담을 했다. 문재인 후보는 실제로 "박원순 사람" 혹은 "박원순 계"라고 통하는 하승창 민주당 더혁신 위원장,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