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의 대선후보 유승민이 단일화 후보를 거부함에 있어 결국 바른정당 13명의 의원이 집단탈당을 하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해당의원 13명 (김재경, 박순자, 이군현, 권성동, 김성태, 김학용, 여상규, 이진복,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장제원, 박성중)은 탈당선언과 함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또한 전날 홍준표 후보와 회동을 함께 했던 정운천 의원은 명단에서 빠졌으나, 아마도 5일 지역구에서 개별 탈당 발표를 할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14명의 탈당이 확실시 되고 있다. 탈당선언문에서 해당 의원들은 보수단일화를 통한 정권 창출을 위해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며, 정치, 경제, 안보가 위급해 보수의 대통합을 ..
바른정당 의원들이 대통령 후보로 결정된 유승민 후보에게 후보 사퇴 등을 포함한 대책 마련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승민 후보 사퇴 문제가 수면 위로부상하면서 이제 한달도 남지 않은 대선의 돌발변수가 작용될 전망이다. 바른정당 의원 스무여명은 후보 등록 전날인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음식점에서 조찬회동을 가지면서, 후보 사퇴 등을 포함한 대책들을 논의했으며, 이를 유승민 후보가 검토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바른정당내에서 낮은 지지율로 대선을 완주할 경우 바른정당에서의 이미지를 우려하는 파와 새누리당을 벗어나 새로운 보수를 하려고 나온 당이 초반부터 무너지는 것을 우려하는 유승민계파로 나누어 진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유승민 후보가 완주 의사에 따라, 창단 3개월만에 바른정당은 분열될..
유승민 (59, 바른정당) 후보가 28일 바른정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 4개의 원내교섭단체 당 후보중 첫 번째 대선후보로 낙찰이 되었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경선에서 62.9%인 3만 6,593표를 얻어 37.1%인 2만 1,625표에 그친 남경필 후보에게 승리했다. 유승민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무능하고 무책임한 세력에게 자랑스러운 조국의 운명을 맡기지 않겠다. 5월 9일 기필코 감동의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은 문제 많고 불안한 문재인 후보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보수 후보를 원하고 있다. 유승민이 문재인과 싸워서 반드시 이기겠다며 현재 대선주자 1위인 문재인 후보를 견제하는 발언도 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는 선출 직후 기자들에게 보수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경북 성주에 배치될 주한미군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고도도 미사일 방어 체계) 포대 중 발사대를 포함한 사드 체계 일부가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반도에 도착했다고 국방부가 알렸다. 국방부는 7일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사드 체계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공식적으로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주한미군 사드체계는 오로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는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오산 공군기지에 전개된 사드는 한미군사협정에 따라 경북 성주로의 배치 절차가 끝나면 성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