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에서 개발하고 운영했던 K-POP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2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고 해당 아티스트들은 버블(bubble)과 위버스(Weverse)로 이동할 예정이다. 2년 전인 2021년 1월에 출시했을 당시 유니버스는 글로벌 2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선전했고, 버블, 위버스 같은 팬덤 플랫폼과 경쟁구도를 이뤘다. 특히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이돌 라디오를 비롯해 음악적으로 호평을 받았던 유니버스 뮤직, 합동콘서트 유니콘(UNI-KON) 및 팬미팅과 라이브콜 같은 과감한 이벤트에 대해서는 좋은 반응이 있었다. 하지만 근원적으로 아이돌 문화의 이해도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문제 되어 오면서, 과도한 현질 유도 및 인맥 채용과 일감 몰아주기 등의 논란이 터져 나왔다. ..
걸리버 여행기를 지은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는 "비난은 사람이 유명하게 되었을 때 대중에게 바치는 세금이다."라는 말을 했다. 하지만 요즘 각종 언론 매체를 비롯한 각종 SNS에서 아이브(IVE) 장원영에 대한 공격은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다.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SNS 쇼츠에서는 장원영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모두 꼬투리를 잡는다. 찰나의 순간에 잡히는 표정을 시작으로 의상, 말투, 행동까지 모든 부분을 잡아내 악랄한 썸네일을 만들어 까내린다. 그런 것조차 잡지 못할 때는 괜히 다른 가수 심지어 같은 그룹의 멤버들과 비교하면서까지 말이다. 2022년 가장 성공한 아이브의 장원영에게 매기는 세금이라고 쳐도 올해 막 20살이 된 그녀에게는 가혹하고 잔인한 세금 폭탄이다. 문제는 생각없는 대중들이 까내리기 시작..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은 국제공인 A매치와는 거리가 먼 이벤트에 가까운 국가 대항전이기 때문에 엄격한 국적 규정제한이 없으며 오히려 느슨하게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선수 구성이 만들어지는 재미를 볼 수도 있다. 현재 WBC는 본인 및 부모의 국적과 출생지, 본인의 영주권까지 원하는 것 하나를 선택해서 출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선수 인프라와 전력이 너무 뛰어난 미국의 독주 체제를 어느 정도 막기 위해서도 있다. 심지어 각 대회마다 다른 국적으로 출전하는 것도 가능해 1회 대회 때 미국 국가대표였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회 대회에서는 부모의 조국인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최근 들어 국제성적이 영 좋지 않은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도 작년 9월 22일에 이번..
극적인 골로 16강이라는 환희를 전해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쪽에서는 어둠이 드리우고 있었다. 바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를 돌봤던 안덕수 트레이너의 소위 '2107호 폭로'에 대한 글이 올라온 것이다. 이에 한 언론사가 안 트레이너와 접근해 지난달 올린 내부 고발 글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당시 안 트레이너는 2701호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이곳이 왜 생겼는지 연락을 준다면 상상을 초월할 상식 밖의 일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확인 결과 안덕수 트레이너는 축구협회(이하 축협) 내 식구 감싸기에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안 트레이너는 월드컵에 축협의 소속이 아닌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 자격으로 참가했다. 당시 손흥민이 직접 예매해 준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카타르에 도착했고..
현재 배우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AKB 출신의 배우 시노다 마리코(篠田麻里子)가 불륜으로 인해 남편과 심하게 다투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는 녹취가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의 한 주간지에 따르면 지난 12월 26일 시노다 마리코는 남편과 별거를 시작했으며 2살 딸의 친권을 두고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남편은 이미 12월 초 시노다 마리코의 불륜 상대에게 위자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해 이미 이혼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다. 시노다 마리코와 불륜을 저지른 남자는 여행 회사 대표이사인 시노즈카 타카야(篠塚孝哉)로 그 역시 기혼자로 두 명의 자녀도 있고 탤런트나 운동선수 지인 등 인맥이 넓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터뷰 등으로 자주 미디어에 얼굴을 내미는 유명 기업인이다. 시노다..
그룹 엔믹스(MNIXX)의 지니(본명 최윤진)가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마저 해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나 며칠 전까지만 해도 최근 활동에 대한 팬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버블을 통해 남겼기 때문에 이유 없는 탈퇴 공지에 더욱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공식입장을 배포하고 그 동안 엔믹스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후 엔믹스는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의 6인조로 신규 멤버 충원 없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걸어갈 여섯 멤버들에게도 엔써(NSWER, 공식 팬덤명) 여러..
검찰은 남양유업 및 효성그룹 3세와 해외 유학생, 연예인까지 총 9명의 대마사범을 재판에 넘겼다. 오늘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가 지난 11월 15일 홍 모씨(40)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홍 씨는 10월 대마초를 소지하고 이를 지인, 유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함께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나 홍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로, 앞서 마약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황하나 씨와도 사촌 관계로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뿐만 아니라 효성그룹 창업자의 3세인 조 모씨(39)와 A금융지주사 일가의 임 모씨까지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어 소위 재벌가라 칭해지는 가문의 이름의 먹칠을 한 상태다. 그밖에도 미국 국적 가수인 ..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공개 커플로 이름이 났던 현아(김현아)와 던(김효종) 커플이 헤어졌다. 당시 해당 커플의 열애설은 타 아이돌과는 달랐다. 둘의 열애설이 터지자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으나 다음날 현아와 던(당시 이던)이 직접 기자에게 전화해서 연애를 인정하고 공식 인터뷰를 하면서 상황을 뒤엎어 버린다. 당시 현아의 언급에 따르면 던의 소속 그룹이었던 펜타곤이 데뷔도 하기 전인 2016년 5월부터 열애를 시작했으며, 자신을 좋아해 주는 팬들에게는 솔직하고 싶어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미 공개를 한 시기는 2년 전이었다. 당시 던은 당당하게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말을 했으나 열애로 인해 펜타곤 활동에서 제외됨과 동시에 무기한 활동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같은 그룹..
지난 11월 25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는 츄가 스태프에게 폭언 및 갑질을 했으며, 이로 인해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 및 퇴출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당시 해당 글에서는 소식팀의 발전과 팬들의 염려를 우려하여 그동안의 모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었으나 당사 스태프를 향한 츄의 폭인 및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대표자가 직접 사과하고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는 글이었다. 충격적인 공지, 하지만 대중들은 믿지 않는 갑질 논란 하지만 해당 공지가 올라와도 츄에 대한 비판과 실망 여론보다는 팬을 비롯한 커뮤니티와 SNS 측에서는 츄를 옹호하며 소속사인 블록베리 측의 악행으로 받아들이는 여론이 훨씬 많았다. 현재 팬들의 정황상 츄가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에서 일부 승소하자 어차피 계약을 유지할 수 없..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 역을 맡으며 이른바 '깐부 할아버지'로 불리던 배우 오영수가 부적절한 신체접촉으로 인한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늘 한 매체에서는 오영수가 지난 2017년 한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고 보도를 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2021년 말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나, 참고인 조사 및 변호사 의견을 통해 불송치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성은 이의신청을 했고 결국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 (부장검사 송정은)가 오영수의 혐의를 다시 수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영수는 당시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일 뿐이라며 사과한 것은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
올해 FA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두는 단연 '포수'였다. 양의지, 박동원, 유강남에 넓게 보면 이재원과 박세혁까지 모두 FA 시장을 두드릴 수 있는 선수였다. 하지만 SSG의 이재원은 FA 자격을 포기하고, 박세혁의 경우 모든 팀들이 차선책 정도로 생각하는 선수라고 봤을 때, 앞선 세 선수가 어느 팀으로 가느냐가 이번 스토브리그의 눈이었다. 특히나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강민호의 이적 이후 숱하게 거론되었던 포수 문제를 드디어 풀 수 있는 기회가 오는 상황이었다. 그동안 육성으로 포수를 해결하려 했던 롯데는 김준태, 나균안, 안중열, 정보근, 강태율과 트레이드를 통해 온 지시완 등이 계속해서 주전의 문을 두드렸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에 롯데의 선택은 유강남이었다. 유강남은 계약기간 4년..
한화 이글스 내야수이자 주장을 맡고 있는 하주석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었다. 하주석은 어제인 19일 새벽 5시 50분 무렵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대전 모처에서 경찰에게 음주 측정을 받고 적발된 것으로 알려진다. 하주석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 정지 수준이며, 한화는 오늘 이 사실을 접하고 곧바로 KBO 산하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를 했다. 한화 측은 KBO의 징계를 확인한 뒤에 자체 징계를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규정에 따르면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하주석은 70경기 출전 정지를 받을 전망이다. 한화는 지난 10월 17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서산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는 중으로 알려진다. 여기에서 지난 시즌 최하위의 오명을 씻기 위해 새 코치진까지 모두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