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여배우 HIV 양성 파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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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2일 AV업계 건전화를 위해 조직되었던 AV 인권윤리기구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공표했다.

 

AV배우HIV양성AV 인권윤리기구 홈페이지 (사진=AVDBS)

 

바로 현직 여배우가 성병 검사에서 HIV 바이러스 양성 확진을 받았다는 것. 심지어 지난 9월에 감염자 발생 사실을 보고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무려 한 달이나 늦게 공표해 배우들은 이미 에이즈에 감염됐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마저 들게 했다. 이에 남자배우 코다 마이트(コダマイト)는 관계 후 3개월이나 지나야 전염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미국 업계에서 에이즈 파문이 일었던 때와 마찬가지로 몇 달간 촬영중지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 뿐 아니라 국내에도 빠른 속도로 루머가 확산되기 시작했는데, 이미 국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유명 배우 아이카(AIKA)가 감염 여배우라는 루머까지 일기도 했으나, 공고 뒤인 10월 23일에도 무디즈에서 촬영한 사실이 밝혀져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V배우HIV양성아이카가 해당 여배우가 아니냐는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다음날 무디즈에서 촬영사실을 트위터로 알려오면서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이카 트위터)

 

뿐만 아니라 AV 인권윤리기구에서 직접 작성한 공고문은 앞선 충격적인 뉴스와는 다소 차이가 있음이 알려졌다.

 

올해 9월 AV 출연 관련 성병 검사에서 프로덕션 소속 여배우 1명이 HIV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은 맞으나 이는 에이즈 확진 검사가 아닌 단순 선별검사로 양성 판정일뿐 에이즈에 걸린 것은 아니라는 것. 또한 양성 판정 직후 곧바로 전문기관의 진단 하에 AV 촬영과 관련된 감염이 아니며 따라서 해당 여배우와 접한 관계자에게도 전염시키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뒤 각 단체에 곧바로 보고를 했다고 설명해, 언론 발표만이 한 달이 걸렸을 뿐, 이미 관계자들은 조기 발견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 후 해당 여배우는 이미 전문 기관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으며, 다행히도 에이즈로 진행될 위험은 극히 낮은 것으로 최종 진단을 받았다. 또한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아직은 뿌리깊기 때문에 해당 프로덕션에서는 앞으로도 해당 여배우와의 관계를 지속하며 도와주겠다는 의사 표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V배우HIV양성결국 AV 여배우 HIV 파문은 충격보다는 오히려 신속한 대응과 훌륭한 후속 조치가 빛나는 사건이었다. (사진=AVDBS)

 

+ 이 글은 옐로우버드를 진행하는 불토리님의 AVDBS의 '에로가 중계' 의 글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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