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의 뉴 스타 '아론 저지'

뉴욕 양키스 No.99 아론 저지(Aaron Judg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요즘 뉴욕 양키스에 아론 저지(Aaron Judge)의 타석이 되면 양키스팬들의 마음은 설레인다.

 

오늘 조 지라디 뉴욕 양키스 감독 역시 팀의 우익수 아론 저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지는 오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의 원정경기에서 결승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시즌 22호 홈런이자 현재 그 부문 당당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조 지라디(Joe Girardi) 감독은 인터뷰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는 것은 욕심을 내지 않고 있다는 뜻이며 거를 수도 있었지만 정당하게 승부를 해준 상대 투수에게도 경의를 표했다.

 

뉴욕 양키즈 팀내에서도 아론 저지에 대한 칭찬은 이어진다. 선수단들은 다들 놀란 기색이 역력하며 이 선수는 흥분이 넘치고 우리는 그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그의 활약이 놀랍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저지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삼진을 2개나 당해도 그 다음에 홈런을 쳤다. 야구란 이런 것이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자신에게 삼진 2개나 당한 알렉스 메이어(Alex Meyer)를 칭찬하기도 했다. 마이너리그 시절 상대했던 마이어에게 역동적인 구위에 당했다며 마이어를 칭찬하기도 했다.

결승 홈런를 치고 들어오는 아론 저지 (사진=MK스포츠)

이 날 에인절스타디움의 3만 624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되었는데, 이 들은 상대팀 선수인 아론 저지에게 MVP를 외치며 응원하기도 했다. 이에 지라디는 마이크 트라웃(Mike Trout)의 홈구장에서 이런 구호를 듣게 되어 정말 특별하며 저지는 오히려 경기에 집중하고 있어 못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많은 스타 선수들이 빠진 뉴욕 양키스에서 아론 저지는 양키스 팬들의 또 다시 가슴을 설레게 하는 스타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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