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양동이 GFC 02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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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가 GFC 02로 복귀한다. (사진=엠파이트)

UFC 계약 해지의 리스트에서 의외의 이름이 발견되었다. 바로 미들급에서 뛰었던 '황소'양동이 선수의 이름이었다. 하지만 양동이 선수의 말은 달랐다. "방출된 것이 아니다. UFC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국내 복귀를 선택했다. 바로 올해 출범했던 한국 종합격투기 대회 '글리몬 FC'(이하 GFC)에 새 둥지를 틀었다'라고 밝혔다. 박지훈 글리몬 컴퍼니 대표는 최근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양동이와 매니지먼트 계약만 했다. 그러다가 국내 복귀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서로의 요구가 맞았다. 양동이는 안정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국내 대회 회사를 원했고, 우리는 양동이의 가치를 인정하고 UFC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 계약까지 성사했다"라고 밝혔다.

 

아마도 양동이의 국내 복귀전은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쯤에 펼쳐질 GFC 02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달에 열린 GFC 01에서는 서두원의 복귀가 함께 로우킥으로 TKO승을 거둔바있다. 박지훈 대표는 여러 유명 선수를 영입하려고 접촉하고 있으며, 지난 달 첫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상대가 너무 약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있었는데, GFC 02에서는 강자와 강자가 붙는 빅매치를 많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양동이는 9승 무패로 2010년 UFC에 입성했다. '스턴건' 김동현에 이은 UFC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다. 옥타곤 전적 1승 3패로 2012년 방출됐다가 TFC에서 2승을 쌓고 2015년 UFC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에서 제이크 콜리어에게 TKO로 이겼다. 총전적은 13승 3패다.

양동이는 김동현에 이은 두번째 UFC진출한 한국 선수이다. (사진=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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