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최하민, 아동추행 혐의로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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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고등래퍼로 이름을 알린 최하민(오션검(Osshun Gum))이 남성 아동 추행 혐의로 법정에 서 충격을 주고 있다. 최하민은 오늘 2022년 4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전주지법 제11형사부 법정에 출석했다. 최하민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피고인은 당시 범행 이유에 대해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는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했다는 이유 등을 들며 '심신 미약' 상태였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아동 추행 혐의로 재판에 선 최하민(오션검) (사진=한경)

 

이어서 최하민은 자신이 (음악적으로) 재기 불능 상태라고 판단해 고향인 전주로 내려와 이후 정신병력 탓에 거리에 옷을 벗고 누워있는 등의 기행을 저질러 왔으며 이어 연고도 없는 해운대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지난 2021년 6월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70여일 동안 입원했다는 점 등을 미루어보아 범행 역시 심신 미약 상태에서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변론했다.

 

당시 사건은 지난해 부산시 해운대 일원에서 B군(9세)의 신체 일부를 접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피해 아동은 엉덩이를 살짝 스쳤고 닿기만 했다는 수준의 진술이었지만 당시 주변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한 것으로 알려진다.

 

엠넷 고등래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그였다. (사진=구글이미지)

 

최하민은 고등래퍼 시즌1에 출연해 준우승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오션검(Osshun Gum)이라는 이름으로 스윙스의 Just Music에 들어가 기대를 받았으나 턱없는 작업량 및 기대에 못 미치는 퀄리티로 실망을 안겨주며 지난 2021년 회사를 탈퇴했다. 이후 본인의 이름으로 유튜브 최하민을 개설하기도 했으나 현재 모든 SNS는 삭제가 된 상태이고 정신병 문제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하며 안타까움을 주었다. 정신병의 이유는 자신의 기대에도 못 미치는 음악 및 잔고 부족으로 인한 생활력 저하로 망가지면서 나락에 떨어져 생긴 것이라고 알려진다.

 

이후 유아인과 래디컬 페미니즘 진영간의 분쟁에서 인스타그램에 지지를 했다가 테러를 당하면서 자신의 가사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받기도 했으며, 예전에 SNS에 생활고를 호소하며 건강보험료 및 국민연금이 미납될 정도의 생활이 어려운 상태에서 일용직 노동, 도박 등으로 돈을 벌려고 했으나 그마저 어려웠다고 글을 썼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하고는 생활고가 무서워 다시 음악을 하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에 생활고 고백 이후 계좌번호를 노출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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